요시키가 누구길래, 강원 산불피해 아동에 1억 기부?…기부 이유는?

[연예]by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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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일본 록 전성기 이끈 '엑스재팬'의 리더 요시키, 평소 친분 있는 '이병헌·이민정' 부부 기부 소식에 동참


강원도 산불피해 아동에게 1억원을 기부한 일본 록밴드 ‘엑스재팬(X-JAPAN)’의 리더 요시키(YOSHIKI)가 화제다.


10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따르면 요시키는 자신이 운영하는 미국 비영리 공익법인 ‘요시키 파운데이션 아메리카(YOSHIKI FOUNDATION AMERICA)’를 통해 1억원을 전달했다.


요시키는 평소 친분이 있던 배우 이병헌과 이민정 부부의 강원 산불피해 기부 소식을 듣고 기분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재단을 통해 “강원 산불 피해 지역이 하루빨리 복구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앞서 요시키는 동일본 대지진, 중국 쓰촨(四川)성 지진, 미국 허리케인 허비 등으로 피해를 본 지역에서 도움의 손길을 전한 바 있다.


1965년생인 요시키는 1982년 여름 4살 때부터 친구인 토시와 그 외 동급생과 함께 밴드 ‘엑스(X, 이후 엑스재팬으로 발전)’를 결성했다. 이후 인디 밴드계에서 인지도를 높여가다가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에 오디션을 본 뒤 메이저 무대에 데뷔했다.


1997년 12월 31일 엑스재팬이 해산한 이후 요시키는 독자적인 프로젝트인 Violet UK의 레코딩 작업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요시키가 리더로 있는 일본 록밴드 ‘엑스재팬’은 세계 비주얼록을 대표하는 밴드로 1990년대 일본 록 전성기를 이끌었다.


정혜인 기자 ajuchi@ajunews.com

2019.04.10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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