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커머스 사업자들의 오프라인 경쟁력 강화

[테크]by 알려줌

최근 온라인 사업자들이 오프라인으로, 오프라인사업자들이 온라인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움직임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위메프는 현대시티 아울렛 동대문점에 위메프관 매장을 오픈했는데요, 이번 오프라인 매장 진출은 소셜커머스 업계 최초입니다.

위메프 관은 신진디자이너 편집샵, 위메이크뷰티와 W카페로 구성된 패션/문화 복합공간으로 구성됐고, 고객이 위메프의 상품을 직접 경험하고 온라인과 동일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꾸며졌는데요, 고객들은 이제 위메프의 상품을 온라인에서만이 아니라 직접 경험하고 온라인과 동일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11번가는 생활형 O2O 서비스를 한데 모은 ‘생활 플러스’ 코너를 오픈했는데요, 이 코너는 고객이 모바일을 통해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한 뒤 자신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선택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청소나 수선, 세차 서비스를 모바일을 통해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선택해서 이용할 수 있는 것이죠.

11번가는 현재 세차, 배달음식주문, 청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앞으로 더욱 다양한 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사업자들, 특히 편의점들도 온라인 사업자들과 손잡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데요, CU는 배달대행 업체 부탁해와 제휴하고, CU 멤버십 앱에서 CU 제품을 만원 이상 주문하면 약 40분 내에 원하는 장소로 배달해주고 있습니다.

GS25는 자사 앱 나만의 냉장고에서 원하는 도시락과 점포, 시간을 지정한 뒤 결제하면 도시락을 예약할 수 있습니다. 또, 세븐일레븐은 비콘을 활용한 위치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요, 고객이 편의점 근처에 오면 자동으로 할인쿠폰, 기획 상품 등이 정보를 푸시 알람으로 제공함으로써 매장으로 끌어들여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하는거죠. 일본 세븐일레븐에서는 라쿠텐과 같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주문한 물품을 집과 가까운 편의점에서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도 내놓고 있습니다.

이처럼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고객과의 접점을 다양한 채널로 확대함에 따라, 앞으로 온라인 사업자들의 오프라인 경쟁력 우위선점 경쟁이 더욱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또, 요즘같이 소비자들의 생활 밀착형 O2O 서비스들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편의점/소셜 커머스/오픈 마켓 사업자들이 기존 서비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활밀착형 O2O 서비스들을 접목함에 따라 사용자들의 이용률을 높임으로써 사용자들의 로열티를 확보하고 매출까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편의점의 경우에는, 오프라인의 점포 주변 상권이 온라인으로까지 확대돼 추가 매출을 얻는 효과도 기대해볼 수 있겠죠?

앞으로도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의 장단점을 서로 융합시키면서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시도들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어떤 재밌고 편리한 서비스들이 또 나올 수 있을까요?? 기대가 됩니다.

2016.05.07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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