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웹 서비스, AWS의 연간 매출 액이 클라우드 기업 최초로 1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이슈입니다.

 

클라우드 산업. 뜬구름 잡는 얘기 같지만, ‘그 구름을 잡는 자’가 바로 ‘시장의 승기를 잡는 자’라고들 말하고 있습니다.

 

Amazon의 CEO인 Jeff Bezos는 “아마존닷컴보다 더 빠른 성장 속도로 ‘AWS 연 매출 100억 달러’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는데요, 이 Milestone을 달성하는 시기가 바로 2016년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AWS가 클라우드 업계 최초로 연간 매출 100억 달러라는 Milestone을 달성하는 것이죠.

 

2016년 상반기 AWS의 매출은 약 55억 달러를 기록 했는데요, 하반기 매출이 45억 달러를 넘어서면서 올해 전체 매출액이 1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올해 2분기 클라우드 사업은 좋은 실적을 기록 했는데요, 전년 동기 대비 58%나 증가한 28억 8000만 달러를 기록한 바 있죠.

 

이처럼 AWS가 클라우드 업계 최초로 연매출 100억 달러를 달성하는 일은 고무적인 현상입니다. AWS는 경쟁 업체들 대비 성장률이 압도적으로 높고, 격차는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는 현상을 보이고 있는데요, AWS, MS, IBM, Google 4대 업체가 전세계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시장의 절반 이상, 약 5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AWS가 독보적인 성장률을 기록한 요인으로는 전세계적인 인프라, 마케팅 역량, 하이퍼 스케일 데이터 센터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이제 AWS는 Amazon의 신 성장동력으로 확실히 자리 매김하고 있습니다. 뜬구름이 아니라는거죠?

 

실제로 실적을 살펴보면, Amazon 전체 영업이익의 55%가 AWS에서 창출되고 있는데요, 이는 이커머스 영업이익 보다 높은 것으로 상당히 큰 의미입니다. 이렇게 AWS의 매출 액이 전체 대비 크게 성장하면서 발생하는 높은 수익률이 앞으로도 전체 수익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주주들 역시 환호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장기적으로 AWS는 Amazon의 유통 비즈니스 확장을 지원하는 동시에 새로운 수익 원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 되면서 장미빛 미래에 귀추를 주목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