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lphi와 Mobileye의 자율시스템의 협력

[테크]by 알려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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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phi와 Mobileye의 자율시스템의 협력

 

Delphi와 Mobileye가 2019년까지 자율주행 시스템인 ‘CSLP’ 양산을 위해 협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양사는 CSLP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CSLP란 Central Sensing Localization and Planning의 약자로, 자율주행 기술 레벨 4단계의 자율주행 시스템을 말합니다.

 

미국 자동차공학자협회인 SAE International이 책정한 자율주행차량(Self Driving Car) LEVEL 기준을 살펴보면, Level 0에서부터 Level5까지 자율주행차량 시스템을 정의하고 있는데 CSLP가 여기서 4단계에 해당합니다.

 

Level4는 무인자동차이지만, 인간 드라이버가 탑승을 하고 있어야 하는 수준의 시스템입니다. 단계를 살펴보면, Level0단계는 자동화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이고, Level3 단계는 특정 조건의 도로에서 차량이 기능을 스스로 제어할 수 있는 수준의 조건적 자율주행 단계입니다. 그리고 Level5는 완전 자동화가 이루어진 상태로, 사람이 탑승하지 않아도 되는 완전 무인 자동차 단계를 말합니다.

 

CSLP는 자동차제조사 Automaker들이 판매용 차량에 바로 통합해 사용할 수 있는 플러그인 형태의 소프트웨어로 Automaker의 자율주행차량 시장 진입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즉, 양사는 자율주행 자동차 시장에서 Automaker들과의 경쟁이 아닌 협력관계로 Market Positioning하려는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Mobileye와 Delphi의 CSLP는 플러그인(Plug-in) 형태의 자율주행시스템으로, Automaker들과 경쟁체제에 돌입하기 보다는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것입니다.

 

양사는 2019년부터 생산을 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는데요, 이 시기는 주요 Automaker들이 자체 자율주행차를 선보이겠다고 밝힌 시점보다 몇 년은 앞선 시기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LEVEL 1,2 수준에 머물러 있는 Automaker에게 LEVEL 4 시스템을 제공함으로써 자율주행차량 시장 진입 시기를 앞당겨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이죠.

 

자율주행시스템 전체를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Google이나 Uber, Tesla와 달리, 대부분의 Automaker 들은 아직까지 1,2단계 개발 수준에 머물러 있는데, 이들은 Delphi&Mobileye의 자율주행 4단계 시스템 CSLP를 편리하게 적용함으로써, 막대한 개발비용을 줄이고 자율주행차량 시장으로의 진입 시기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2016.11.25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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