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비주얼 아티스트 아디트야 아리앤토(Aditya Aryanto) 작품이다. 작품명은 '애니큐브(Anicube)' 또는 '애니멀 큐브(Animal Cube)'다. 미국 온라인 매체 보어드판다에 따르면 그는 무료 사진 사이트 '픽사베이(Pixabay)'와 '언스플래시(Unsplash)'에서 적당한 동물 사진을 모은 뒤 동물 몸통을 네모 모양으로 바꿨다. 포토샵에 있는 픽셀 유동화(Shift+Command+X)가 그가 사용한 기능이다. 아리앤토는 이러한 작업을 한 이유에 대해 "큐브 형태에 관심이 있어 몇몇 동물을 큐브 모양을 바꿔봤다"고 말했다. 그는 "바뀐 뒤의 사진이 원본 사진보다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어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했다"면서 "이후 나는 많은 친구들이 이 사진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사진을 더 많이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사진을 좋아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