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위를 걷는 등기산스카이워크 ‘핫플레이스’ 죽변해안스카이레일 제철맞은 대게, 홍게 이맛에 간다 예능 ‘백년손님’ 벽화로 되살아나 후포항에서 동해안으로 길을 걷자 멀리서 존재감을 뽐내는 구조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높이 20m로 우뚝 솟아 올려다보기만 해도 아찔하다. 해안선을 따라 걷다가 일부 구간이 바다를 향해 돌출한 여타 스카이워크와 달리, 시작부터 바다를 향해 쭉 뻗은 구조라 스릴은 배가 된다. 등기산스카이워크는 바닥 오염을 방지하는 덧신을 신어야 입장이 가능하다(어린이 제외). 발아래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강화유리의 선명도를
손웅정 1대1 개인 레슨비 70분에 9만원 누리꾼들 "명성에 비하면 재능기부 수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의 아버지이자 오랜 선배인 손웅정이 운영하는 SON축구아카데미의 저렴한 레슨비가 화제가 되고 있다. 2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손흥민 아버지 손웅정 축구 아카데미 레슨비'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해당 글에는 손웅정 감독의 시간별 레슨비를 정리한 표가 포함되어 있었다. 손 감독의 레슨비는 70분 기준 ▲개인 레슨(9만 원) ▲2~3인(8만원) ▲4~5인(7만원) 가격으
지리산 '성중종주(성삼재-중산리)' 34km 울긋불긋 활활 타오르는 지리산 단풍길 산꾼들은 ‘화대종주(화엄사-대원사)’즐겨 동서울-성삼재행 버스 매일밤 11시 출발 산을 잘 몰라도 생각만 해도 가슴이 뛰고 설레게 하는 산이 있습니다. 바로 지리산(智異山)입니다. 어머니의 품처럼 넉넉하고 아늑합니다. 우리 민족의 정기와 설움, 한(恨)을 품은 산이기도 합니다. 조선시대 대학자 남명 조식(1501~1572)은 "지리산에 올라야 산을 보고, 물을 보고 그리고 인간을 보고 세상을 본다. 고 말했습니다. 깊어가는 가을 지리산에 들었습니다.
2017년 2층짜리 단독주택 55억에 구입 꼬마빌딩으로 재건축해 186억 시세 차익 242억 매도, 올해 단독주택 최고 실거래가 한국 여자농구계의 전설 전주원(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 코치)이 2층짜리 단독 주택을 구매해 꼬마빌딩으로 재건축한 뒤 판매해 화제가 되고 있다. 시세 차익 규모는 약 180억원 정도이다. 9월 국토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단독주택 최고 실거래가는 9월 말 계약된 242억원이다. 해당 건물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하며 ▲대지면적 358㎡ ▲건축면적 208㎡ ▲연면적 824㎡ ▲규모 지하 1층-지상
일각에서 헌재 재판관 출신 로펌 선임 거론돼 2011년에도 대마초 흡연 혐의 받은 적 있어 그룹 빅뱅 출신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이 마약류 관리에 대한 법률을 위반한 혐의로 소환될 예정인 가운데 지드래곤의 경찰 수사 대응 방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9일 YTN '뉴스와이드'에서 양지민 변호사는 "수사기관에서 입건했다는 것은 어느 정도 굉장히 유의미한 증거가 있다고 볼 가능성이 있다"며 "본인이 부인하고 있기는 하지만 이것이 어떤 전략인지는 생각을 해 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양 변호사는 "예를 들어 본인이 마약
우렁차게 흐르는 한반도모양 물길 녹슨 철모, 지뢰 남북분단 생채기 분단, 고립, 통제 속 천혜의 원시림 코로나19 이후 3년여 만에 재개방 한반도의 허리를 가르는 비무장지대(DMZ), 이곳은 분단의 현실을 생생히 보여주는 공간입니다. DMZ에 인접한 강원 양구 땅에는 디딜 수 없는 땅, 건널 수 없는 물길, 오를 수 없는 산들이 도처에 있습니다. 곳곳에 겹겹이 쳐진 철책과 지뢰지대가 있고 출입을 통제하는 군작전 구역도 많습니다. 그만큼 국민들에게 양구는 멀게 느끼는 곳입니다. 하지만 고립과 통제 속에서 자연만큼은 더 깊어지고, 울창
사찰 탐방 프로그램 접수 4시간 만에 마감 일명 '꽃스님' 범정 스님, 차담 진행할 예정 지리산 화엄사가 주최하는 사찰 탐방 프로그램이 접수 시작 4시간 만에 마감됐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꽃스님'이라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는 범정 스님 덕이다.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본사 지리산 대화엄사는 야간 사찰 탐방 프로그램인 화야몽(華夜夢) 신청자를 이날 오전부터 선착순으로 받기 시작해 같은 날 오후 3시 마감했다. 화야몽은 스님과의 차담, 기도 발원, 대웅전·강황전·사사자삼층석탑 안내 등으로 이뤄진 프로그램이다. '꽃스님'이라 불리는
한달 된 가평 신상 여행지는 여기다~ 50m 상공에 210m짜리 출렁다리 가을 운악산에서 즐기는 특별한 행복 백년 동안 변함없이 흐르는 백년폭포 운악산이란 이름은 망경대를 중심으로 높이 솟구친 암봉들이 구름을 뚫을 듯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산 아래에 있는 현등사의 이름을 빌려 현등산이라고도 한다. 산이 크지는 않지만 경사가 급하고 산세가 험하다. 이곳에는 예부터 운악팔경으로 불리는 명소들이 있다. 제1경은 등산로 중턱에 있는 백 년 폭포다. 백년 동안 변함없이 흐른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제2경은 소의 물이 복더위 중에도 얼
1000m 고원(高原)에서 최고의 피서 태백갈비, 물닭갈비 먹는 즐거움 가득 해지고 나면 시원한 바람이 솔솔~~ 빗발치는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최고의 피서지로 떠오른 곳이 강원 태백이다. 해발 700~1,000m 정도에 형성된 이곳은 고원도시로 불린다. 서울과 비교할 때 보통 5~7도 정도 온도 차가 난다. 100m를 오를 때마다 지구 복사열의 감소로 기온이 섭씨 0.5~0.6도씩 낮아진다는 것은 과학적 사실이다. 게다가 습하지 않아 실 체감 온도 차는 더하다. 태백을 찾은 지난주 도회지의 수은주가 36도를 오르내리는 찜통더위가
가장 존경하는 가수는 캐나다 아스티스트 닐 영 "진정성 하나로 팬과 소통하고 교감하고 싶다" "설렘이 없으면 창작자는 죽은 것과 마찬가지" 그의 노래는 감성을 흔든다. 듣다 보면 때론 전율이 인다. 노래에 대한 철학도 뚜렷하다. 대중적 인기만을 추구하려는 생각도 없어 보인다. 어쩌면 이래서 팬들이 그를 좋아하는지도 모른다. 지난 2021년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에서 우승한 가수 박창근 씨 얘기다. 지난 4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서초구에 있는 한 스튜디오에서 그를 만났다. 청바지에 청색 셔츠를 입은 그는 나이(그는 1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