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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크 ]

1,200만 원 차이 실화?
그랜저 깡통 풀옵션 가장 큰 차이는 이것

by오토포스트

정식으로 공개된 그랜저, 가격과 사양 얼마나 달라졌나?

지난 4일, 현대자동차가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모델 사전계약을 실시하고, 공식 이미지 두 장과 가격표를 공개했다. 현대차가 공개한 사진은 외관 정측면과 실내 대시보드 모습을 담고 있다. 이번 그랜저는 2016년 11월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6세대 그랜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가장 주목되는 것은 단연 가격과 세부 사양이었다. 이번에 새로운 최상위 트림이 추가되면서 가격이 인상되었고, 새로운 사양까지 추가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가격만 무려 1,200만 원 차이 난다는 그랜저 최하위 트림과 풀옵션, 어떤 차이가 있을까? 오늘 오토포스트 실구매 리포트는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세부 사양 차이와 실구매 가격 정보에 한 걸음 더 들어가 본다.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파워트레인과 크기 제원

1. 주력 모델 파워 트레인 기존 그랜저와 비교해보니

우선 본격적인 비교에 앞서 제원 수치부터 살펴보자. 주력 모델 엔진은 2.4 가솔린 엔진에서 2.5 가솔린 엔진으로 바뀌었다. 기존 그랜저는 190마력, 24.6kg.m 토크를 내는 2,359cc 4기통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과 자동 6단 변속기를 장착했고, 공인 복합연비는 11.2km/L다.


신형 그랜저는 198마력, 25.3kg.m 토크를 내는 2,497cc 4기통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과 자동 8단 변속기를 장착한다. 공인 복합연비는 11.9km/L다. 출력은 8마력, 토크는 0.7kg.m 상승했다. 변속기 단수는 6단에서 8단으로 늘어났으며, 공인 복합연비는 0.7km/L 늘었다.


2. 최상위 모델 그랜저는 3.3 가솔린, K7은 3.0 가솔린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그랜저는 K7과 큰 차이를 두었다. 상위 모델 라인업이 바뀌었는데, K7은 3.3 가솔린 모델을 삭제하고 최상위 모델을 3.0 가솔린으로 둔 반면, 그랜저는 반대로 3.0 가솔린을 삭제하고 3.3 가솔린을 최상위 모델로 두었다.


3.3 모델 파워트레인 제원은 기존 그랜저와 동일하다. 3,342cc V6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이 290마력, 35.0kg.m 토크를 내고, 자동 8단 변속기와 맞물린다. 공인 복합연비는 9.7km/L다.


3. 크기 제원 수치. 높이를 제외한 모든 제원 수치 커졌다

크기 제원 수치 변화도 많다. 기존 그랜저 크기 제원은 길이 4,930mm, 너비 1,865mm, 높이 1,470mm, 휠베이스 2,845mm, 그리고 공차중량은 1,550~1,570kg이다.


신형 그랜저의 크기 제원은 길이 4,990mm, 너비 1,875mm, 높이 1,470mm, 휠베이스 2,885mm, 그리고 공차중량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길이는 60mm 늘어났고, 너비 제원은 10mm 늘어났으며, 휠베이스 제원은 40mm 늘어났다.

그랜저 2.5 & 3.3 가솔린, 트림별 사양 차이는 이 정도

1. 파워트레인 사양. R-MDPS는 3.3만 기본

트림과 사양 운영은 2.5 가솔린과 3.3 가솔린이 동일하다. 트림은 세 가지로, 최하위 트림 '프리미엄', 중간 트림 '프리미엄 초이스', 최상위 트림 '익스클루시브'로 나뉜다.


파워트레인 기본 사양에서는 세 가지 트림이 모두 동일한 구성을 보인다. 2.5 가솔린 엔진, 8단 자동변속기,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통합 주행 모드, 전자식 변속 버튼이 모두 기본으로 적용된다. R-MDPS 랙 구동형 파워 스티어링은 3.3 가솔린 모델에만 기본으로 장착되며, 2.5 가솔린 모델에서는 옵션으로도 선택할 수 없다.


2. 외관 사양. 후면 LED 방향지시등 최상위 트림만 기본

다음은 외관 사양이다. 우선 '프리미엄'과 '프리미엄 초이스'는 반광 크롬 프런트 그릴, 풀 LED 헤드 램프, LED 주간주행등, 앞 LED 방향지시등, LED 제동등 및 후미등, LED 보조 제동등, 17인치 알로이 휠과 타이어를 기본으로 장착한다. LED 방향지시등은 옵션으로도 장착할 수 없으며, 18인치 알로이 휠과 타이어를 옵션으로 장착할 수 있다.


익스클루시브 트림에서는 프리미엄과 프리미엄 초이스 기본 사양 외에 후면 LED 방향지시등, 18인치 알로이 휠과 타이어를 기본으로 장착한다. 19인치 알로이 휠과 타이어도 옵션으로 장착할 수 있다.

프리미엄과 프리미엄 초이스는 앞면과 앞 도어 이중 접합 차음 유리, 사이드 미러 전동 조절 및 접이. 사이드 미러 열선 및 퍼들램프, 앞 도어 포켓 라이팅, 듀얼 머플러, LED 번호판 램프 등을 기본으로 장착한다.


익스클루시브 트림은 프리미엄과 프리미엄 초이스 기본 사양 외에 뒷도어 이중 접합 차음 유리와 자외선 차단 유리를 추가로 기본 적용한다.


3. 내장 사양. 디지털 계기판, 터치 공조 모든 트림에서 옵션 장착

다음은 내장 사양이다. 여기서도 프리미엄과 프리미엄 초이스는 사양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4.2인치 LCD 클러스터, 아날로그 계기판, 패드 프린트 도어 트림 가니시, 가죽 및 열선 스티어링 휠을 기본으로 적용한다. 익스클루시브 트림에는 프리미엄과 프리미엄 초이스 기본 사양에 인조가죽 감싸기 도어트림이 추가된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빌트인 캠, 앰비언트 무드 램프, 그리고 터치식 공조 컨트롤러 등 그간 유출 및 티저 이미지, 그리고 영상을 통해 강조되던 사양들은 모든 트림에서 옵션으로 장착해야 한다.


4. 시트 사양. 운전석 메모리 시스템 최상위 트림에서만 가능

다음은 시트 사양이다. 프리미엄과 프리미엄 초이스 트림은 가죽 시트, 운전석 10방향 전동 시트, 운전석 럼버 서포트, 동승석 4방향 전동 시트, 전 좌석 열선 시트, 뒷좌석 고급형 암 레스트, 스키 쓰루를 기본으로 적용한다. 프리미엄 초이스는 여기에 앞 좌석 통풍 시트가 추가되고, 프리미엄 트림에서는 옵션으로도 선택 불가하다.


익스클루시브 트림은 프리미엄과 프리미엄 초이스 기본 시트 사양 외에 나파 가죽 시트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 여기까지는 시트 사양에서 각 트림별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뒤로 갈수록 차이가 커진다. 운전석 자세 메모리 시스템, 운전석 4방향 럼버 서포트, 운전석 전동식 쿠션 익스텐션, 동승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 동승석 2방향 럼버 서포트, 동승석 워크인 스위치가 익스클루시브 트림에만 기본 적용된다. 프리미엄과 프리미엄 초이스에서는 옵션으로조차 선택할 수 없다.


이 외에 익스클루시브 트림에서는 스웨이드 내장재, 스티어링 휠 혼 커버 리얼 스티치 나파가죽 감싸기 마감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5. 안전 사양.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 모든 트림에서 옵션

안전 사양으로는 9에어백 시스템, 급제동 경보 시스템, 타이어 응급처치 키트, 개별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 뒷좌석 유아용 시트 고정 장치,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이탈 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전방 차량 출발 알림 시스템이 세 트림 모두에 기본으로 제공된다.


익스클루시브 트림에서는 여기에 추가로 진동 경고 스티어링 휠이 적용된다. 프리미엄과 프리미엄 초이스 트림에서는 옵션으로조차 선택할 수 없다.

여기서부터 큰 차이를 보인다. 하이빔 보조와 차로 유지 보조 시스템은 세 자동차 모두 기본으로 적용한다.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안전 하차 보조,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는 익스클루시브 트림에서만 기본으로 적용, 프리미엄과 프리미엄 초이스는 옵션으로 선택해야 한다.


전방 충돌 방지 보조(사이클리스트, 교차로 대항차), 고속도로 주행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은 세 가지 트림 모두 옵션으로 장착할 수 있다. 트림에 따라 '현대 스마트 센스 I' 혹은 '현대 스마트 센스 II'를 선택하면 된다.


6. 편의 사양. 후진 가이드 램프, 스티어링 휠 전동 조절 최상위 트림만 가능

편의 사양 목록이 가장 많다. 버튼 시동 및 스마트키, 패들 시프트, 듀얼 풀 오토 에어컨, 오토 디포그, 공기 청정 시스템, 미세먼지 센서, 마이크로 에어 필터 모두 세 가지 트림이 공통적으로 장착한다.


도어 글라스 통합 컨트롤, 오토 크루즈 컨트롤,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 오토 홀드, 앞뒤 주차 거리 경고 시스템 등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사양들도 세 가지 트림 모두에 기본으로 적용된다.

후방 모니터, 스마트 트렁크, 전 좌석 세이프티 파워 윈도, 하이패스 시스템, ECM 룸미러, 레인 센서, 파워 아웃렛, USB 충전기 등도 모든 트림에서 기본으로 장착한다.


스마트 전동식 트렁크, 스마트폰 무선 충전, 운전석 공조 연동 자동 제어 시스템은 프리미엄 초이스와 익스클루시브 트림에만 기본으로 장착된다. 프리미엄 초이스에서는 옵션으로도 선택할 수 없다.

카드 타입 스마트키는 익스클루시브 트림만 기본 적용하고, 프리미엄과 프리미엄 초이스 트림에는 아예 제공되지 않는다. 후측방 모니터, 서라운드 뷰 모니터 등은 익스클루시브 트림에만 기본 적용되고, 나머지 두 트림에서는 옵션으로 장착할 수 있다.


제네시스 급 옵션이라 불리는 후진 가이드 램프 역시 익스클루시브 트림만 기본 장착된다. 전동식 틸트 및 텔레스코픽스티어링 휠, 뒷좌석 수동식 도어 커튼, 뒷면 전동식 커튼도 익스클루시브 트림만 기본 장착하고 나머지 두 트림은 옵션으로도 선택 불가하다.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빌트인 캠은 세 가지 트림 모두에 옵션으로 제공된다.


7. 멀티미디어 사양. JBL 스피커는 최상위 트림만 옵션으로

마지막으로 멀티미디어 사양이다. 12.3인치 내비게이션, 블루링크, 일반 8스피커 사운드 시스템, 블루투스 핸즈프리는 세 가지 트림 모두 기본으로 장착한다.


JBL 12스피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뒷좌석 고급형 암 레스트, 뒷좌석 오디오 컨트롤은 익스클루시브 트림에서만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 프리미엄과 프리미엄 초이스 트림에서는 아예 선택 불가하다.

최상위 캘리그래피 트림. 싼타페로 치면 인스퍼레이션

파노라마 선루프, 빌트인 캠, 헤드업 디스플레이, 파킹 어시스트... R-MDPS 제외한 모든 것 기본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모델에는 '캘리그래피'라는 이름의 최상위 트림이 추가되었다. '싼타페'로 치면 '인스퍼레이션' 같은 개념이다. 그간 사진과 영상으로 봐왔던 대부분이 캘리그래피 트림의 모습이었다. 외관과 실내에서 일반 트림과 크고 작은 차이를 보인다.


우선 익스클루시브 기본 품목 외에 외관 사양으로는 캘리그래피 전용 19인치 스퍼터링 알로이 휠과 미쉐린 타이어, 쿼드 머플러 팁, 반광 크롬 범퍼 그릴, 반광 크롬 사이드 실과 DLO 몰딩, 발수 적용 앞 도어 유리를 추가로 적용한다.

내장 사양으로는 12.3인치 풀 LCD 디지털 계기판, 터치식 공조 컨트롤러, 앰비언트 무드 램프 등 일반 트림에서는 옵션으로 제공되는 것이 캘리그래피 트림에서는 모두 기본으로 장착된다. 이 외에 뒷좌석 스웨이드 목베개, 고급 카매트, 리얼 스티치가 포함된 인조가죽 감싸기 크래시 패드, 인조가죽 감싸기 콘솔 어퍼 및 사이드 패널, 가죽 감싸기 스티어링 휠 반펀칭, 나파가죽 감싸기 스티어링 휠 혼 커버, 퀼팅 인조가죽 감싸기 도어 트림, 리얼 알루미늄 도어 트림 가니시, 스웨이드 내장재 등도 모두 기본 적용이다.


시트 사양으로는 퀼팅 나파가죽 시트, 뒷좌석 고급형 암 레스트, 뒷좌석 오디오 컨트롤 및 스키 쓰루가 기본 적용되며, 인포테인먼트 사양으로는 12스피커 JBL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 기본 적용된다. 일반 트림에서 옵션으로 적용되던 사양 대부분이 기본으로 장착된다.

캘리그래피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은 108만 원짜리 파노라마 선루프, 59만 원짜리 빌트인 캠, 98만 원짜리 헤드업 디스플레이, 49만 원짜리 파킹 어시스트(3.3 가솔린만 가능) 등이다. R-MDPS는 캘리그래피 트림도 3.3 가솔린 모델만 적용된다.


지능형 안전 기술로는 전방 충돌 방지 보조(사이클리스트, 교차로 대항차), 고속도로 주행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top&Go).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안전구간, 곡선로)가 기본 적용된다. 이 역시 일반 트림에서는 '현대 스마트 센스' 옵션으로 제공되는 사양들이다.

그랜저 F/L 실구매 가격. 최초로 5천만 원을 넘었다

주력 2.5 가솔린 실구매 가격 범위

마지막으로 실구매 가격이다. 2.5 가솔린 모델부터 살펴보자. 최하위 트림 기본 가격은 3,294만 원, 캘리그래피 트림 기본 가격은 4,108만 원이다. 모든 트림을 고려했을 때 최대로 발생하는 옵션 가격은 584만 원이다.


최하위 트림에서 발생하는 취득세는 250만 4,510원, 캘리그래피 트림에 옵션까지 모두 더했을 때 발행하는 취득세는 332만 4,760원이다. 이들을 모두 더했을 때 그랜저 2.5 가솔린 모델의 최저 실구매 가격은 3,538만 4,510원, 최고 실구매 가격은 4,709만 4,760원이 된다. 최저 실구매 가격 기준으로는 약 190만 원, 최고 실구매 가격 기준으로는 약 230만 원 올랐다.


3.3 가솔린 실구매 가격, 최초로 5천만 원을 넘었다

다음은 3.3 가솔린 모델이다. 최하위 트림 기본 가격은 3,578만 원, 최상위 캘리그래피 트림의 기본 가격은 4,349만 원이다. 모든 트림을 고려했을 때 발생하는 최대 옵션 가격은 633만 원이다.


취득세는 최하위 트림에서 272만 340원, 최상위 트림에 옵션까지 모두 더했을 때는 354만 5,440원이 발생한다. 이들을 모두 더했을 때 그랜저 3.3 가솔린 모델의 최저 실구매 가격은 3,854만 340원, 최고 실구매 가격은 5,021만 5,440원이 된다. 그랜저 최초로 실구매 가격이 5,000만 원을 넘어섰다. 오토포스트 실구매 리포트였다.


글 오토포스트 디지털 뉴스팀 autopostmedi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