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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

여행족이라면 필독!
해외여행 신용카드 사용법

by카드고릴라

여행족이라면 필독! 해외여행 신용카드

작은 파스타집 테라스에서 점심을 먹을 수 있다면 여행을 떠나도 좋다. 파리의 골목을 걷다 푹 주저앉아 쉬어도 덥거나 춥지 않은, 날씨마저 친절한 시기니까. 하지만 이 글을 아직 읽지 않았다면 여행을 한 시간 정도 미루는 게 좋다.(응?) 믿었던 신용카드가 말썽부려 뉴욕 한복판에서 ‘어머니’를 외치지 않으려면.

여행족이라면 필독! 해외여행 신용카드

출국 전에 몇 가지만 확인해 두면 해외 현지에서 신용카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대부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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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에서 쓸 예정인 신용카드를 꺼내 신용카드 유효기간, 브랜드, 영문 철자를 바로 확인하자. 1)신용카드 유효기간이 끝나간다면 여행 일정을 고려해 재발급 신청을 해두자.

 

American Express, Union Pay, BC 카드 등 VISA나 MasterCard가 아닌 브랜드는 여행 지역에 따라 거래가 안 되거나 추가 수수료가 붙는 경우가 있다. VISA, Master 카드는 전 세계 거의 모든 상점에서 쓸 수 있지만, 해외 사용 승인을 중지한 상태라면 당연히 거래가 불가능하다. 2)여행 예정지에서 쓸 수 있는 브랜드인지, 해외 사용 승인이 되어 있는지 카드사에 꼭 문의하는 게 좋다.

 

또한, 3)여권의 영문 이름 철자와 신용카드의 그것이 일치하지 않으면 신용카드를 받지 않는 상점도 간혹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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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출시되는 신용카드는 IC칩을 내장한다. 4)결제 시 이 IC칩의 비밀번호를 요구하는 곳이 있다. 주의해야 할 건 IC칩 비밀번호와 현금카드 서로의 비밀번호가 다르다는 점이다. IC칩 비밀번호를 잊었다면 필히 새로 설정해 두어야 한다.

 

5)여행 기간에 카드 대금 결제일이 끼어 있다면, 결제 계좌에 충분한 잔고를 유지해 놓자. 혹여 잔고 부족으로 카드 대금 미결제 시 카드사에서 신용카드 승인을 거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신용카드 분실/도난에 대비해 6)분실 신고할 전화번호를 스마트폰이나 수첩에 적어 두자. 해외에서 신고할 수 있는 전화번호는 신용카드 뒷면에 적혀 있다. 분실이나 도난으로 인해 카드가 손에 없다면 무용지물이니 반드시 따로 메모해 둘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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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에 도착했다면 크게 두 가지를 기억하면 된다. 1)결제는 현지 통화로 2)ATM 사용은 은행에서.

 

귀국 후 청구된 신용카드 대금에 뒷목 잡지 않으려면, 원화 결제(DCC, Dynamic Currency Conversion)가 아니라 현지 통화로 결제해야 한다. 해외에서 원화로 결제할 경우, 원화 수수료 및 환전 수수료가 이중으로 부과되어 현지 통화 결제보다 약 5~10% 추가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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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보다 해외에서 신용카드 복제 범죄가 자주 일어난다. 신용카드 복제 경로는 대개 ATM. 여행 중 현금을 인출할 일이 생기면 편의점이나 길거리에 있는 ATM 말고 은행을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이 외, 3)신용카드와 함께 체크카드도 챙겨가면 좋다. 물론 VISA, MASTER, Maestro, Cirrus 같이 해외에서 쓸 수 있는 카드로. 큰 금액을 결제할 때 신용카드보다 체크카드가 더 경제적이기 때문이다. 신용카드의 경우 구매 시점과 결제 시점 사이에 환율이 바뀔 수 있고, 구매액의 0.5% 내외인 환율변동 수수료가 붙는다. 반면 체크카드에는 적용되지 않고. 결제 금액이 커질수록 수수료도 많아지므로 체크카드를 활용해 보자.

 

여행 중 신용카드 4)분실/도난이 발생했지만 여분의 카드가 준비되어 있지 않다면 긴급 대체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해외 분실 신고 센터로 연락해 신청하면 택배나 가까운 은행 지점에서 임시 카드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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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읽었다면 즐거운 여행길에 신용카드로 인한 큰 문제는 염려하지 않아도 될 것. 이제 짐을 꾸려도 좋다. 더불어 여행 역시 합리적으로 즐기고 싶은 신용카드 사용자라면 끝까지 집중해주시길.

 

1)해외에서 신용카드를 쓰면 결제 금액의 약 1.2%~2.5% 수수료가 붙는다. 달러나 유로는 환전 시 가산금리가 낮고 은행 우대 서비스도 제공되므로 현지 통화를 준비하는 것이 나을 수 있다. 하지만 그 외 국가에서는 환전 수수료(5% 내외)보다 신용카드 수수료가 더 저렴한 경우가 많다.

 

2)해외에서는 신용카드 할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단, 귀국 후 카드사에 연락해 일시불 결제 건을 할부로 전환하는 방법이 있다.

 

3)해외에서 신용카드로 한 번에 600달러 넘게 물건을 사거나 현금을 인출할 경우 실시간으로 관세청에 통보된다는 점도 기억하자.

 

by Ahn Soon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