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 가기

[ 이슈 ]

"하늘에서 해물이 내렸나봐" 폭우 뒤 청주 길거리 풍경

by조선일보

"하늘에서 해물이 내렸나봐" 폭우 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지난 16일 청주에 22년만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물이 빠진 후 청주 길거리의 모습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다.

 

17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 '물 빠진 청주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길거리에서 나뒹굴고 있는 여러 마리의 물고기가 포착됐다. 또 다른 사진에는 길거리에서 한 남성이 우산을 쓴 채 팔뚝만한 물고기를 들고 있었다. 특히 이 사진에서는 '청주시'라고 적혀있는 전봇대가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장어와 거북이가 길거리를 활보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하늘에서 해물이 내렸나봐" 폭우 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하늘에서 해물이 내렸나?", "자연산 장어가 길거리를 돌아다니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16일 청주에는 새벽부터 300mm 규모의 물폭탄이 내려 도시 곳곳이 침수됐다. 이는 1996년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후 1995년 8월 25일(293mm)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양이다. 특히 청주시 복대동 죽천교 주변 주택이 침수되고 차량이 빗물에 잠기면서 일대 교통이 마비되는 등의 피해가 있었다. 이 일대는 청주에서도 비 피해가 큰 상습 침수 지역으로 알려졌다.

 

디지털이슈팀 기자

이전글

못 쉰채 '청주 폭우' 피해 복구하다 사망한 도로보수원

'청주 사시는 분들!' 폭우에 떠내려간 컨테이너 찾는 누리꾼 화제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