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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처 ]

패션을 웹툰으로 배웠어요.
패션 웹툰 추천

by데일리라이프

눈길을 사로잡는 캐릭터 패션

패션을 웹툰으로 배웠어요. 패션 웹툰

웹툰으로 패션을 배우다니? 라고 의아해 할 수도 있지만 생각보다 웹툰에서 캐릭터들의 패션은 중요한 요소가 된다. 드라마나 영화처럼 캐릭터의 특성을 보여줄 있는 장치가 많지 않기 때문. 그림으로 그리는 것이기 때문에 어떤 패션을 상상하던지 모두 사실적으로 구현해 낼 수 있다는 점 또한 패션 웹툰만의 재미이다. 독자들의 눈과 마음을 모두 사로잡은 패션 웹툰들을 모아 보았다.

1. 핑크레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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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에서 2009년까지 2년 동안 연재 되었던 웹툰계의 명작이라고 불리는 작품이다. 로맨스 웹툰의 원조격이라고도 할 수 있는 핑크레이디는 미대생들의 대학생활을 담았다. 특히 명화를 보는 듯한 아름다운 그림체는 웹툰의 분위기를 살려주는데 한 몫을 하기도 했다. 여름을 배경으로 한 웹툰으로 여름패션을 준비하고 싶다면 핑크레이디를 참고할 것. 단, 남자주인공 수범은 노출을 즐겨 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하는 것이 좋다.

2. 아쿠아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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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고등학교 때부터 시작해 대학교까지 함께 어울려 다니는 세 남녀의 이야기를 다룬 웹툰이다. 허당끼가 넘치는 신나루, 똑 부러지는 매력의 최소라, 잘생긴 지성준까지 각자의 매력이 넘쳐나는 세 주인공들의 대학 생활을 엿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물론 각자의 캐릭터만큼이나 개성 있는 패션과 메이크업 또한 빼 놓을 수 없다. 특히 요즘 유행하는 랩 원피스, 오프숄더 블라우스, 스트라이프 셔츠 등과 같은 아이템도 자주 등장해 볼 때 마다 작가님의 센스에 감탄하게 된다. 몽환적인 그림체와 함께 감각적인 패션을 구경하고 싶은 이들에게 안성맞춤인 웹툰이다.

3. 치즈인더트랩

패션을 웹툰으로 배웠어요. 패션 웹툰

일명 ‘홍설 패션’이라는 단어를 유행시켰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던 치즈인더트랩 여자주인공 홍설의 패션. 극 중 대학생이라는 신분에 맞게 편하지만 트렌디한 패션으로 ‘여대생의 정석룩’으로 손꼽히기도 했다. 홍설 패션의 특징은 너무 신경 써서 꾸미진 않았지만 곳곳에서 느껴지는 스타일리쉬함이 특징으로 활동하기 편한 아이템이 대부분이라는 점이다. 오버사이즈 아우터에 청바지, 컨버스, 무심하게 두른 스카프는 홍설의 트레이드마크로 주로 화려하지 않은 색감과 디자인을 즐겨 입는다. 누구나 부담 없이 따라 할 수 있는 털털한 패션을 배우고 싶다면 홍설을 주목해보자.

4. 유미의 세포들

패션을 웹툰으로 배웠어요. 패션 웹툰

주인공 유미와 유미의 몸속에 사는 세포들의 이야기를 담은 귀여운 웹툰. 톡톡 튀는 그림체와 스토리를 자랑하지만 의외로 감각적이고 세련된 패션을 볼 수 있는 웹툰이기도 하다. 주인공 유미의 깔끔하면서도 여성스러운 패션도 볼만하지만 무엇보다 눈길을 사로잡는 건 바로 남자 캐릭터 유바비의 패션이다. 남친룩의 정석을 보이는 유바비는 여성들이라면 모두 OK를 외칠만한 패션 센스를 선보이고 있다. 슬랙스부터 셔츠, 캐주얼한 티, 니트가디건 등 때와 장소에 맞는 완벽한 룩을 선보이는 유바비. 이러니 유미가 안 설렐 수 있을까?

5. 타고난 사람들

패션을 웹툰으로 배웠어요. 패션 웹툰

돈을 타고난 남자, 얼굴을 타고난 남녀, 행운을 타고난 남자, 친화력을 타고난 여자까지. 무언가를 타고난 사람들이 홈메이트로 지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웹툰이다. 아쿠아맨을 만든 맥퀸스튜디오의 작품으로 역시나 잘생기고 예쁜 캐릭터들의 패션과 메이크업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특히 극 중에서 비주얼을 맡고 있는 지고지순 쌍둥이의 시밀러룩이 눈길을 끈다. 교복부터 시작해 색감이 비슷하거나 아이템을 통일하는 등 과하지 않게 통일감을 나타내는 것이 지고지순 시밀러룩만의 장점. 커플룩으로 활용하기에도 좋은 예시들이다.

6. 윈터우즈

패션을 웹툰으로 배웠어요. 패션 웹툰

죽은 사람의 가죽을 조합해 만들어진 인조인간 윈터, 그리고 그와 사랑에 빠지는 동화 작가 제인의 이야기를 그린 윈터우즈는 달달하면서도 애틋함이 느껴지는 웹툰이다. 특히 여주인공 제인의 세련된 패션은 웹툰 만큼이나 주목을 받았다. 극 중 제인은 동화작가로 등장하는 만큼 포멀하면서도 신경 쓴 듯 안 쓴 듯 자연스러운 룩을 선보인다. 제인의 패션은 불의를 못 참는 당당한 성격에 엉뚱 발랄한 매력을 겸비한 커리어우먼 제인의 성격을 표현해내는 수단으로써 활용되기도 한다. 직장인룩의 표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회사에 어떻게 입고 갈지 고민이 되었다면 제인의 패션을 참고해보자.

7. 윈드브레이커

패션을 웹툰으로 배웠어요. 패션 웹툰

잘생긴 남자와 여신급 여자들이 우루루 등장하는 웹툰 윈드 브레이커. 자전거를 좋아하는 고등학생들이 모여 전국 자전거 경주 대회를 출전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웹툰이다. 학원물의 전형을 보여주는 웹툰이지만 윈드브레이커에게는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다. 캐릭터의 비주얼을 뒷받침 해주는 패션센스가 바로 그것. 각각의 캐릭터들은 자전거를 타러 온 건지 패션쇼를 하러 온 건지 구분이 가지 않을 정도로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패션들을 선보인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두 ‘힙’한 그들의 패션은 스포티함을 추구하는 남성 독자들에게 특히 환호를 받고 있다. 주인공들이 속한 크루 ‘허밍버드’의 팀 재킷은 실제로 구매 가능하도록 제작되기까지 했다고.

8. 우리 집에 왜 왔니

패션을 웹툰으로 배웠어요. 패션 웹툰

한국인 직장인 서재희와 중국인 대학생 류연의 사랑을 그린 국제로맨스만화로 순정만화다운 그림체와 뻔하지 않은 스토리로 많은 사랑을 받은 웹툰이다. 주인공들의 출중한 외모는 물론이고 감각적인 패션 덕분에 웹툰 보는 재미가 쏠쏠했다는 평이 자자한 웹툰이기도 하다. 특히 대기업에 다니는 직장인 역할의 서재희는 오피스룩의 정석을 보여주며 눈길을 끈다. 서재희의 패션은 누구나 부담 없이 따라 입을 수 있는 기본템들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 기본 화이트 셔츠, 블랙 슬랙스, 정장 구두, 간절기용 가디건, 셔츠와 맨투맨의 레이어드 패션 등 놓칠 것 하나 없는 패셔너블함을 보여주는 웹툰이다.

9. 스타일ON

패션을 웹툰으로 배웠어요. 패션 웹툰

쇼핑몰 브랜드와 연계해 제작된 네이버 브랜드웹툰 스타일ON은 웹툰에서 캐릭터가 입은 옷을 ‘스타일온미’ 라는 브랜드에서 실제로 구매할 수 있어 눈길을 끌었던 작품이다. 화려하고 우아한 작화로 유명한 추혜연 작가의 작품으로 여성스럽고 고급스러운 여성 패션이 그대로 웹툰에 담겨 있어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특히 몸에 핏 되는 블랙 레이스 블라우스나 파티 원피스 등 중요한 일이 있었을 때 참고하기 좋은 패션들로 가득하다. 다른 웹툰들이 평상시에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옷이나 오피스룩을 주로 다뤘다면 스타일 ON은 특별한 날 입을 수 있는 패션들을 엿 볼 수 있어 파티룩을 알아보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

10. 스피릿핑거스

패션을 웹툰으로 배웠어요. 패션 웹툰

자존감이 낮고 소심했던 여고생 송우연이 특이한 그림 모임 ‘스피릿핑거스’에 들어가게 되면서 당당하고 멋진 사람으로 변화하는 이야기를 담은 웹툰이다. 물론 모임에서 만난 또래 남학생과의 달달한 로맨스는 스피릿핑거스만의 빠질 수 없는 포인트 중 하나. 성격뿐만 아니라 패션도 점점 활기차고 생동감 있게 변화해가는 우연이의 모습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특히 패션모델 알바를 하는 기정, 다정한 미대생 선호, 패셔너블한 그린까지 각각의 캐릭터에 맞는 패션이 등장하기 때문에 다양한 룩을 참고할 수 있는 웹툰이다.

 

글 : 권예랑 press@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