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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

소담스러운 매력이 있는
일본의 소도시 여행

by데일리라이프

진짜 일본스러움 가득한 그곳

소담스러운 매력이 있는 일본의 소도시 소담스러운 매력이 있는 일본의 소도시

일본의 뻔한 여행지, 남들 다 가는 여행지에 가고 싶지 않다면? 혹은 이미 일본의 유명한 곳은 웬만하면 가 보았기 때문에 조금 색다른 일본 여행을 원한다면? 아래의 관광지 10곳을 체크해보길 바란다. 알수록 깊고 갈수록 다양한 일본을 좀 더 구석구석 여행하기 위해 소도시에 눈을 돌리는 이들에게 '일본스러움'이 잘 드러나는 작은 도시들을 추천한다.

1. 돗토리

소담스러운 매력이 있는 일본의 소도시

돗토리현은 만화 애호가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관광지로 유명하다. 만화 '명탐정 코난'의 작가인 아오야마 고쇼와 요괴 만화로 유명한 작가 미즈키 시게루의 고향인 이곳에는 코난 박물관과 코난 역이라고 불리는 JR유라역, 코난열차 등 코난에 관한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다. 또, 요괴마을이라고 불리는 미즈키 시게루 로드에는 요괴 동상, 요괴 신사, 요괴 캐릭터 샵이 즐비하다.

2. 가가와

소담스러운 매력이 있는 일본의 소도시

시코쿠 지바으이 북동부에 위치한 가가와현은 기후가 온난하여 일본의 올리브 재배의 발생지로 알려져 있는 '쇼도 섬'에는 조시 계곡, 간카 계곡 등 아름다운 계곡과 유럽의 지중해 해변의 경관을 닮은 쇼도 섬 올리브 공원 등의 명소가 곳곳에 있다. 또 이곳은 우동으로 유명한데, 전 세계에서 단위 면적 당 우동 가게가 가장 많은 곳이라고. 또한 이 지역의 우동 가게에서는 손님들이 냉동 우동을 직접 끓는 물에 녹여서 먹는 시설도 존재한다.

3. 오카야마

소담스러운 매력이 있는 일본의 소도시

오카야마현은 산지, 구릉지, 평야 모두를 갖추고 있는 데다 산지에서 발원하는 세 개의 강이 있어 천혜의 자연을 갖춘 곳이라 불린다. 이러한 조건들로 인해'과일왕국'으로도 불리는 이곳은 최근 자연환경에 기반을 둔 풍부한 식문화로 미식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파르페, 바라즈시, 우동 등을 찾는 이들이 많다. 게다가 서일본의 중앙에 위치해 있어 교토, 오사카, 히로시마와 같은 유명 관광지의 중간 지점으로서, 여행하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4. 가나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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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가와 현은 자연의 아름다움도 풍부한 곳이다. 중부에는 '가나가와를 낳은 강'으로 불리는 사가미 강이 흐르며, 역사의 마을 가마쿠라와 온천 마을 하코네, 성을 중심으로 발달한 오다와라 등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관광지가 많이 있다. 또 애니메이션 '슬램덩크'의 배경이 된 도시이기 때문에, 이 만화를 통해 농구의 세계에 빠졌던 세대에게는 성지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5. 호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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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후는 일본 혼슈 남서부 야마구치현의 중앙에 위치한 도시로, 최남단에 면한 세토나카이해를 향해 일급 수계인 사바강이 흐르고 그 주변으로 드넓은 평야가 펼쳐져 있으며 사시사철 온화한 바람이 드나드는 작은 도시다. 적막한 곳에서 힐링 여행을 하고 싶은 이들이 찾으면 좋은 도시다. 또 11월의 마지막 주말에는 1004년부터 시작된 축제 코신코사이가 열리기 때문에 이때에 맞추어 가면 이색적인 풍경을 즐길 수 있다.

6. 시라카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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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카와고는 동화 속에서나 봤을 법한, 일본의 보석 같은 시골 마을이다. 1995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이곳은 '갓쇼즈쿠리'라 불리는 전통 가옥으로 가득하다. 갓쇼즈쿠리는 겨울의 폭설을 견뎌내기 위해 설계된 건축 형태로, 마치 양손으로 합장을 한 것처럼 생겨 이곳은 합장마을이라 불리기도 한다. 시라카와고는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푸르른 산, 가을에는 붉은 단풍, 겨울에는 새하얀 눈이 시라카와고의 아름다움을 더해준다.

7. 마쓰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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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유명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나온 온천의 모델인 도고온천으로 유명한 마쓰야마는 작은 온천 마을이다. 1894년에 지어져 일본의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나쓰메 소세키의 소설 '도련님'의 배경이 된 곳이기도 하고, 문인과 주류의 하이쿠 시인들을 배출한 고장이기도 하다. 많은 여행자는 마쓰시마를 온천 여행뿐 아니라 사찰 순례를 위한 여행의 거점으로 삼기도 한다.

8. 우치코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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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치코는 에도시대 때부터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목랍(양초, 성냥 등)과 일본 전통 종이를 생산해 번영했던 곳이다. 당시 모습이 남아있는 요카이치 일대는 에도시대 모습 그대로 보존돼 운치 있는 상가와 민가들이 늘어서 있다. 우치코를 산책하다 보면 옛날로 시간여행을 떠나온 듯한 느낌을 준다.

9. 다테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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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야마현의 다테야마역에 내리면, 세계적인 산악 관광루트인 다테야마 알펜루트를 만날 수 있다. 일본의 알프스라 불리는 이곳은 해발 3,000m 급 봉우리가 이어져 일본 북 알프스를 관통하는데, 다테야마 역부터 나가노현의 오기자와역까지 버스 로프웨이, 케이블카 등 다양한 이동 수단으로 아름답고 웅대한 대자연을 만날 수 있다. 4월 중순부터 6월까지는 눈의 대계곡이라고 불리는 20m에 달하는 설벽을 경험할 수도 있다.

10. 시모노세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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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노세키는 싱싱한 해산물을 좋아하는 이라면 무조건 가보아야 하는 1순위 포인트다. 가라토 시장에서 맛있는 회를 즐길 수 있으며,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복어도 맛볼 수 있다. 예부터 항구가 잘 발달되어 있었기 때문에 시모노세키를 통해 일본에 처음으로 바나나가 들어오기도 했다고. 항구의 도시답게 우리나라에서도 비행기보다 배를 타고 가는 것이 더 수월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