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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처 ] 부끄러움은 우리의 몫

스타들의 잊지 못할
흑역사 10

by데일리

스타들의 잊지 못할 흑역사 10

화려한 모습만 보여주는 스타들에게도 흑역사는 있다. 보는 사람의 항마력을 테스트하는 허세부터 헤어와 메이크업이 어울리지 않아 생긴 굴욕까지 흑역사의 종류는 많다. 넘쳐흐르는 허세로 혹은 상황상 어쩔 수 없이 흑역사가 만들어진 스타들은 누가 있을까?

1. 장근석

스타들의 잊지 못할 흑역사 10

사진 : 장근석 싸이월드

허세하면 바로 떠오르는 연예인, 바로 장근석이 아닐까. 장근석은 싸이월드에 허세글을 다수 남기며 네티즌들의 손발을 오글거리게 만들었다. 장근석은 “어느새 네 번이나 리필을 하는 그의 모습은 염치없다기 보다는 그만의 여유를 한없이 즐기는 것 같아 보인다”라며 “그게 바로 지금의 내 모습이다”라는 글을 남겼다.

2.유세윤-셀프 생일 전광판

스타들의 잊지 못할 흑역사 10

사진 : 유세윤 SNS

팬들이 연예인의 생일 전광판을 해주는 건 많았지만 직접 자신이 전광판을 만들기는 어렵다. 그리고 그 어려운 것을 유세윤이 해냈다. 유세윤은 자신의 SNS에 전광판을 공개했다. 전광판에는 유세윤의 얼굴과 함께 ‘나는 고생했다’ ‘Happy Birthday to me’라는 문구가 적혀있으며 실제보다 10살이나 줄인 ‘28번째 생일’이라고 적혀있다.

3. 채연

스타들의 잊지 못할 흑역사 10

사진 : 채연 싸이월드

채연하면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 바로 눈물셀카다. 과거 채연이 싸이월드에 올린 셀카와 글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채연은 “난...가끔 눈물을 흘린다”라며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우는 내가 좋다”는 글을 작성했다. 눈물셀카는 아직도 여러 예능 방송에서 패러디되고 있다.

4. 서강준

스타들의 잊지 못할 흑역사 10

사진 : 서강준 SNS

서강준은 자신의 SNS에 “어제는 여자친구랑 100일이었어요. 제 여자친구는 아이돌에요. 그 흔한 카톡 프로필 사진 하나 할 수가 없어요. 페북은 물론 트위터는 더더욱 물론”이라는 글을 작성했다. 특히 마지막에는 “부러워요? 부러우면 지는 거. 안 부러워요? 안 부러운 척 하지 마. 찌질아”라고 덧붙여 흑역사를 생성했다.

5. 최시원

스타들의 잊지 못할 흑역사 10

사진 : 최시원 SNS

최시원은 MBC ‘무한도전’에서 자신의 흑역사인 ‘포춘쿠키’를 밝혔다. 자전거 타던 도중의 최시원 급소는 포춘쿠키를 연상케 하는 모양으로 잡혀 있다. 이 사진을 공개한 최시원은 2주 연속 최시원 포춘쿠키를 검색어에 검색하라는 말로 셀프 흑역사 사진을 떳떳하게 공개했다.

6. 김수현

스타들의 잊지 못할 흑역사 10

사진 : 김수현 싸이월드

김수현은 싸이월드에 흑역사를 남겼다. 김수현은 지난 2008년 “나 때문에 슬퍼하고, 죽고 싶어 해야 돼. 후회도 해야 돼”라며 “약 좀 사다 줘. 난 잔병치레가 많거든. 부정맥이 있어 심실상성 빈맥이라고 수술도 받아야 해”라고 말했다. 이어 “자, 이제 날 사랑해봐. 못할 거면 매정하게 버려. 서럽게 울어라도 보게”라는 글을 작성했다.

7. 제국의아이들 문준영

스타들의 잊지 못할 흑역사 10

사진 : 문준영 싸이월드

눈물셀카가 연예인 여럿 잡았다. 그중 제국의아이들 문준영도 있다. 문준영은 눈물을 흘리는 셀카와 함께 “눈물을 흘릴 줄 아는 사람이 아름답다”라며 “보이나요 나의 눈물이..들리나요 나의 한숨이..하늘까지 닿을 수만 있다면”이라는 글을 남겼다.

8. 수지

스타들의 잊지 못할 흑역사 10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국민 첫사랑’ 수지의 흑역사는 패션쇼에서 생성됐다. 독특하고 개성있는 메이크업을 한 수지는 다소 어울리지 않은 모습으로 네티즌을 놀라게 만들었다. 아무리 예쁜 수지라고 해도 소화가 어려운 메이크업이다.

9. 설리

스타들의 잊지 못할 흑역사 10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설리가 초등학교 시절 쓴 시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된 적 있다. ‘나에 대해서’라는 제목의 이 시는 “사람들이 왜 나를 예뻐하는지 잘 모르겠다. 왜 나만 귀여워하고 예뻐할까? 이름까지 예쁘다고 하고”라고 쓰여 있어 설리의 외모 자신감을 엿볼 수 있게 했다.

10. 에이핑크 손나은

스타들의 잊지 못할 흑역사 10

사진 : SBS ‘대풍수’ 캡처

‘손나 예쁜’ 손나은은 SBS 사극드라마 ‘대풍수’에서 흑역사를 생성했다. 사극 콘셉트답게 이마를 드러내고 머리를 묶은 손나은은 다소 동그란 얼굴로 네티즌을 놀라게 만들었다. 손나은 역시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서 흑역사임을 인정했다.

 

글 : 이나래 press@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