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맥주, 와인의 무한 변신! 마시다 남은 술 활용법

[라이프]by 데일리

아까운 술 버리지 말고 알뜰하게 사용하자!

 

신나는 술자리 후 남게 되는 술. 하나둘씩 흘려버리다 보니 이만큼 또 아까운 게 없다고 느껴진다. 하지만 마셔버리자니 내일이 걱정되고, 그냥 버리자니 아까운 경험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남은 술이 아깝다고 모두 마시다간 건강을 해치는 건 시간문제. 억지로 마시지만 말고 여기저기 다양한 곳에 사용해보도록 하자.

1. 고기 누린내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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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은 고기 누린내 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레드와인은 누린내 제거에 매우 탁월한 술이다. 와인은 한 번 개봉하면 바로 산화가 진행되는 술이라서 개봉한 채로 오래 두면 향은 물론 맛까지 떨어진다. 가볍게 한 두 잔씩 즐기고 남긴 와인을 버리기 아깝다면 요리에 활용해 보도록 하자. 특히 레드와인은 육류 요리에 사용하기 좋으며, 레드와인에 고기를 재우면 누린내 제거와 육질을 연하게 하고 소스에 넣을 경우 풍미가 좋아진다.

2. 비린내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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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와인이 육류 요리에 효과적이라면 화이트 와인은 해산물 요리에 제격이다. 해산물 스파게티나 탕을 끓일 때 먹다 남은 화이트 와인을 살짝 넣어주면 해산물의 비린내를 제거해주고, 깊은 맛을 더해준다. 또한, 구이나 찜 등 생선요리 전에 생선을 재워두면 비린내 걱정 없이 요리를 즐길 수 있으니 꼭 참고할 것!

3. 행주나 걸레 소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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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술은 때가 낀 행주나 걸레의 세척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다. 술은 기름을 녹이는 특성과 소독 효과가 뛰어나다. 그렇기 때문에 청결 유지가 필수인 행주 세척에 안성맞춤이라는 사실! 깨끗하게 빤 행주를 마지막 헹궈줄 때 남은 술을 넣어주면 좋으며, 술은 소주나 화이트 와인 등 맑은 술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4. 잉크 자국 없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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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했던 것처럼 술, 즉 알코올에는 기름을 녹이는 성질이 있다. 그래서 볼펜이나 잉크가 묻은 옷에 10분 정도 소주를 적신 후 살살 문지르면 볼펜 잉크가 말끔히 씻겨나가는 것을 볼 수 있다. 다만 세척 후 알코올 냄새가 짙게 밸 수 있으니, 섬유 유연제로 추가 세척해 주는 것을 추천한다.

5. 색깔 있는 옷 세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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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은 지 오래되거나 반복적인 세탁에 색상이 바래진 옷이 있다면? 맥주나 화이트 와인을 사용해서 세탁해보도록 하자. 세탁기가 마지막 헹굼을 하기 전에 맥주 500cc나 화이트 와인 한 컵 정도를 넣어 세탁을 마무리하는 것을 추천한다. 신기하게도 바래졌던 옷 색상이 돌아오는 것을 경험해볼 수 있을 것이다. 이는 맥주 속의 ‘홉’이라는 성분이 섬유조직을 강화해주고 밀도를 조절하기 때문이다.

6. 식물 관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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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빠진 맥주로 식물의 잎사귀를 닦아보면 마치 전문 정원사가 관리한 것 마냥 반짝반짝 윤이 나는 잎사귀를 만들 수 있다. 헝겊에 맥주를 묻히거나 분무기에 맥주를 담아 잎사귀에 뿌려 닦아내면 화사하고 싱그러운 식물로 되살릴 수 있을 것이다. 특히나 미세먼지나 황사가 잦은 봄철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으니, 남은 맥주는 버리지 말고 식물에 양보하도록 하자.

7. 프라이팬 세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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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할 때마다 기름을 사용하여 기름때가 밴 프라이팬도 남은 소주만 있다면 말끔하게 씻어낼 수 있다. 약간 가열이 된 프라이팬 위에 소주를 뿌리고 키친타월을 사용하여 닦아주면 세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기름때가 지워져 요리 때마다 프라이팬을 세척해야 했던 수고를 덜 수 있고, 세제 사용량도 아낄 수 있어 친환경적인 세척법이 될 수 있다.

8. 냉장고 탈취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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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와 소주 둘 다 냉장고 탈취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냉장고는 늘 음식물이 가득 담겨있어서 자칫하면 냄새가 나기 쉬운데, 맥주를 행주나 헝겊에 묻혀 냉장고 안쪽을 닦아주면 알코올 성분이 증발하면서 냄새를 함께 없애준다. 맥주를 이용해서 냉장고를 닦았다면 이번에는 뚜껑을 열어둔 소주병을 넣어서 냉장고의 잡냄새를 없애보도록 하자. 맥주와 소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보다 청결한 냉장고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9. 가죽 광택 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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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 빠져 맛이 밋밋해진 맥주도 버리지 말고 다시 보자. 김이 빠져 맛은 없지만 가죽의 광택을 내주는 데는 뛰어난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마른 헝겊에 맥주를 묻혀 가방이나 소파, 신발 등 오염되거나 낡은 가죽을 닦아 준다면 언제 그랬냐는 듯 윤기나는 가죽으로 다시 돌릴 수 있다.

10. 튀김 반죽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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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빠진 맥주는 바삭바삭한 튀김을 튀길 때도 유용하게 사용된다. 맥주와 물을 1:1 비율로 잘 섞어 튀김 반죽을 만든 후 기름에 튀기면 일반 튀김 반죽보다 뛰어난 식감은 물론, 튀김옷이 잘 벗겨지지 않아 완벽한 튀김 요리를 만들 수 있다. 차가운 맥주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니 꼭 유의할 것!

2018.01.07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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