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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드 ]

마니아 또는 안티로
갈리는 호불호 음료 10

by데일리라이프

좋아! 싫어?! 호불호 갈리는 마니아 음료

마니아 또는 안티로 갈리는 호불호 음

팬 아니면 안티로 나뉘는 호불호 확실한 음료들이 있다. 이 음료수를 마시고 나면 반응이 극명하게 갈린다. 누구는 이 맛을 왜 모르냐며 안타까워하고, 또 다른 누구는 돈을 줘도 마시지 않겠다며 격한 반응을 보인다. 다소 독특한 맛 때문에 호불호의 대명사로 불리는 음료 10가지를 모아봤다. 하나씩 살펴보면 개인마다 다른 의미로 공감하게 될지 모른다.

아침햇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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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출시된 쌀 음료로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일품인 '아침 햇살'. 곡식 음료다 보니 단맛이 없고 고소해 어린 시절에는 외면했던 음료지만, 어른이 되고 맛보면 고소하니 자꾸 생각나는 맛으로 '어른 입맛'음료로 불린다. 담백하면서도 고소하니 아침 대용식으로도 즐겨도 좋다.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젤리 버전으로 출시돼 꾸준한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그러나 강렬한 인상을 주는 맛이 아니다 보니 밍밍하다고 느끼는 사람들도 많다.

솔의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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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불호 음료의 대명사라 불리는 '솔의 눈'은 진한 소나무 향과 박하 향이 담긴 음료다. 머리까지 시원해지는 느낌이라는 슬로건처럼 한 입 마시고 나면 시원하고 상쾌한 느낌이 든다. 좋아하는 사람은 개운하고 상쾌하다고 말하지만, 싫어하는 사람은 치약 맛도 아닌 소나무 맛도 아닌 불쾌한 맛이라 평가한다. 특히 민트 맛을 먹고 치약을 왜 먹냐라는 반응을 보이는 사람이라면 절대 좋아하지 않을 맛이다.

데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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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자와'는 대표적인 캔 밀크티 음료다. 홍차에 우유를 섞어 너무 달지 않으면서도 부드러운 맛을 자랑하는데, 마니아층들은 향긋함에 중독된다고 평가한다면 그와 달리 누군가는 화장품 맛(?) 같으면서 물에 홍차를 탔는데 거기에 우유를 살짝 떨어뜨린 밍밍한 맛이라고 평가한다. 도서관 앞에 놓인 자판기에는 데자와 음료가 항상 비치되어 있는데, 카페인이 높기 때문에 불철주야 공부하는 학생들이 카페인 음료로 찾아 마시곤 한다.

닥터페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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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만 보면 후추 맛(?) 음료라고 착각할 수 있지만, '닥터페퍼'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음료 중 하나다. 콜라 맛이 나면서도 체리 바닐라 향이 첨가돼 체리 시럽을 탄 콜라를 마시는 느낌으로, 이 매력에 반한 순간 음료 하면 닥터페퍼만 찾게 된다고. 하지만 싫어하는 사람들은 한 마디로 설명하기 힘든 난해한 맛으로, 역시 콜라는 코카콜라다라는 평을 남기곤 한다. 일반 콜라보다 탄산감이 약한데, 이에 따라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기도 한다.

지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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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당시 여러 드라마의 PPL 음료로 등장하면서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유발했던 코코넛 워터 '지코'. 디자인 패키지만 보면 시원하고 청량하니 이온 음료수 같은 맛이 상상되지만, 마신 순간 소금물맛인데 짠맛이 느껴지지 않는 맹맹한 맛이 느껴진다. 심하게는 수영장 물맛이라는 악평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좋아하는 사람들에 의하면 물보다 달콤하면서 수분 보충도 되고 취향 저격의 음료를 만났다고 팬심을 표하기도 했다.

실론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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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홍차와 관련된 음료들은 호불호가 강한데, 실론티 역시 그중 하나다. 홍차의 부드러운 맛과 레몬의 상큼함이 어우러진 음료로, 향긋함에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 양주나 다른 주류와 믹스해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하지만 홍차를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혹평만 남는 음료다. 평소가 우리에게 익숙한 홍차는 사람들의 입맛에 맞췄기 때문에 어쩌면 홍차 맛을 가장 제대로 살린 음료라고 할 수 있다.

맥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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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콜은 우리나라에서 출시된 콜라 음료로, 보리를 이용해서 만든 것이 특징이다. 보리 맛과 더불어 상큼한 레몬 향이 가미되었으며, 쌉싸름한 맛이 나 마치 맥주를 마시는 듯한 느낌이 든다. 일반 콜라보다 단맛이 적어 평소 콜라를 즐겨 마시지 않는 사람들은 좋아하지만, 콜라 마니아들은 달지도 않고 밍밍한 맛에 악평을 듣곤 한다.

나랑드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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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콜라를 다이어트 콜라라고 부른다면, 나랑드 사이다는 다이어트 사이다라고 생각하면 된다. 설탕이나 인공감미료가 아니라 밀가루처럼 생긴 무칼로리 고감미 감미료 수크랄로스를 사용해 칼로리는 0이면서도 설탕에 비해 600배의 단맛을 낸다. 평소 칼로리 걱정에 탄산수를 즐겼던 사람이라면 칼로리 부담 없이 단맛을 즐길 수 있어 호평받지만, 수크랄로스 특유의 뒷맛이 독특해 칠성 사이다의 단맛에 익숙해 있는 사람들은 이도 저도 아닌 맛이라며 혹평을 남기곤 한다.

비타민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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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갯빛 영롱한 색감에 반해 샀다가 뒤통수 맞은 느낌이라는 후문이 자자한 '글라소 비타민 워터'. 다양한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어 영양성분도 챙기며 건강하게 마실 수 있어 마니아 팬들에게 호평받는 음료다. 하지만 싫어하는 사람들은 물에 가루약을 탄 듯 밍밍하면서 말로 형용할 수 없는 맛이라고 평가한다. 한마디로 맛보다는 눈으로 먹는 음료다. 색별로 각기 다른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데,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그 어떤 종류도 호평받지 못한다. 그들에게는 단지 기능에 충실한 음료일 뿐이다.

토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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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이온음료보다 더 순수하기로 유명한 '토레타'. 자몽, 백포도, 사과, 당근, 양배추 등의 10가지 과채 수분이 함유되어 가볍고 깔끔할 뿐만 아니라 낮은 칼로리로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음료다. 많이 달지 않고 깔끔하니 갈증 해소에 좋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이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밍밍하고 특유의 향이 나 거부 반응을 보이곤 한다.

 

글 : 황현주 press@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