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변비 예방에 좋은 푸룬을 비롯한 ‘약이 되는’ 음식들

[라이프]by 데일리

몸에 좋다는 건 무조건 먹어야 한다? NO! 정확한 효능 알고 먹자!

암, 변비 예방에 좋은 푸룬을 비롯한

세계 10대 슈퍼푸드로 선정된 음식을 보면 건강에 좋은 다양한 효능이 있다. 슈퍼푸드로 선정된 음식이 아니더라도 우리 주변에는 손쉽게 구입해 먹을 수 있는 몸에 좋은 식품들이 많다. 하지만 정확한 효능은 모르고 좋다는 말에 무턱대고 먹는 경우가 더 많다.

 

지금까지 음식에 대한 효능을 잘 모르고 먹었다면 앞으로는 자신의 건강 상태에 맞는,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의 효능을 먼저 알고 먹는 것은 어떨까? 자신이 꼭 먹어야 하는 음식과 먹으면 좋지 않은 음식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먹으면 약이 되는 음식 10가지는 어떤 것들이 있으며, 각각 효능은 어떠한지 살펴보자.

푸룬- 암ㆍ변비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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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린 서양 자두인 푸룬은 국내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즐겨 먹곤 하는데, 가장 널리 알려진 푸룬의 효능은 변비 예방이다. 때문에 변비가 있는 사람들은 푸룬 그 자체로 섭취하거나 푸룬 주스를 섭취하는 경우가 많다. 푸룬은 변비 예방뿐만 아니라 암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푸룬에는 신클로로제닉산과 클로로제닉산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들은 항산화제 효과가 있는 성분들로, 꾸준히 섭취 시 암세포로 이어지는 세포 손상을 막는 데 효과가 있다고 한다.

호박씨- 마그네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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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내에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다양한 건강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마그네슘이 많이 부족한 경우에는 병원 진료 후 그에 맞는 처방을 받아 복용해야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매일매일 적정량의 호박씨를 섭취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호박씨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통해 밝혀진 결과를 살펴보면 혈액 속 마그네슘 함량이 높은 남성은 함량이 적은 남성보다 조기 사망 위험률이 무려 40%나 낮아졌다고 한다. 호박씨는 그냥 먹어도 좋고 샐러드에 곁들여 먹거나 과일 등과 함께 갈아서 먹어도 좋다.

구기자- 당뇨 예방 및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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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는 고지베리로 불리는 구기자는 당뇨 예방 및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특히 고지베리 중에서도 히말라야산 고지베리는 씹는 맛이 좋으며, 맛은 크랜베리와 체리를 섞어놓은 것 같은 맛이 난다고 한다. 히말라야 고지베리는 티베트에서 오래전부터 약재로 많이 사용되어 왔다. 한 대학 연구팀에 의하면 항산화 효과를 재는 ORAC 등급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과일 중 하나가 고지베리라고 하는데, 당뇨가 있는 쥐에게 고지베리를 섭취하게 한 결과 당뇨병의 위험요소인 인슐린 저항성이 줄어들었다고 한다.

비트- 눈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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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건강에 좋은 음식을 찾고 있다면 비트를 꾸준히 섭취해 보자. 미국에서는 붉은 시금치로 불리는 비트는 엽산과 베타인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며, 비트의 베타시아닌 성분은 암 예방 효과도 있다고 한다. 또한 비트의 베타인 성분은 시력 회복에 도움이 되며, 이 밖에도 간 해독 작용, 항혈당 작용, 세포 복제 기능 등의 작용을 한다. 비트를 섭취할 땐 생으로 먹는 것이 영양 파괴가 가장 적으며, 열을 가해 조리하면 항산화 효과가 감소할 수 있다.

양배추- 항암 효과ㆍ위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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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는 오래전부터 위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양배추에는 위궤양과 십이지장궤양에 좋은 효과를 나타내는 비타민U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섭취 시 증상 개선 및 위 건강에 도움이 되며, 위 점막을 빠르게 회복시켜 준다. 뿐만 아니라 양배추의 설포라판 성분에는 항암 효과가 있으며, 이와 관련해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피부암 억제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양배추는 깨끗이 씻어 적당한 크기로 썬 후 샐러드로 먹거나 즙을 짜서 먹어도 좋으며, 살짝 데쳐 쌈으로 먹어도 좋다.

구아바- 암 예방ㆍ강력한 항산화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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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과일인 구아바는 이미 열대 지방에서 오래전부터 건강에 좋은 과일로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구아바에는 라이코펜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이 라이코펜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 장용을 하며, 노화방지와 항암효과, 심혈관계 질환 예방, 혈당 저하 효과가 있다. 구아바를 이용한 동물실험 결과 폐암과 간암, 전립선암, 유방암, 대장암, 자궁암 등에 탁월한 효과를 보였으며, 사람으로 한 임상실험에서는 특히 유방암과 전립선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섬유소가 풍부해 변비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근대- 눈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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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으로 많이 끓여 먹는 녹색 채소 근대는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근대에는 루테인과 제아잔틴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식물성 화학물질인 이 두 성분은 라이코펜과 같은 카로토노이드 계열로, 항산화 물질 및 노화 방지제로 알려져 있다. 하버드대학 연구팀에 의하면 제아잔틴은 노화로 인한 망막 손상 예방과 백내장 예방에 도움이 되며, 시력 감퇴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또한 빛에 의한 망막 손상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계피- 혈당 조절ㆍ콜레스테롤 수치 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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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 조절이 필요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출 필요가 있는 사람이라면 계피를 즐겨 먹도록 하자. 계피에는 혈당을 조절하고 심장질환 위험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USDA 연구팀에 의하면 제2형 당뇨병 환자들에게 6주간 6g의 계피를 섭취하게 한 결과 혈당이 조절되었을 뿐만 아니라 중성지방과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한다. 계피를 꾸준히 섭취하는 방법은 따뜻한 물에 꿀과 함께 넣어 차로 즐겨 마시거나, 커피, 오트밀, 시리얼에 뿌려서 먹는 방법도 있다.

쇠비름- 암 예방ㆍ심장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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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 장수 식품을 찾고 있다면 쇠비름을 추천한다. 쇠비름은 오래전부터 장수 식물로 알려져 있는데, 멕시코나 그리스 등의 나라에서는 허브처럼 사용하거나 각종 요리에 첨가해 먹기도 한다. 쇠비름에는 심장 건강에 좋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멜라토닌 성분도 식물로는 보기 드물게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쇠비름을 먹는 방법은 나물로 무쳐 먹거나 샐러드로 먹어도 좋은데, 양상추, 양배추와 함께 샐러드로 만들어 먹으면 씹는 맛이 더욱 좋아진다.

석류- 혈액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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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에게 특히 좋은 과일로 알려진 석류는 사실 남성들의 건강에도 매우 유익한 과일이다. 이스라엘의 한 연구팀에서 진행한 연구에 의하면 남성에게 2온스의 석류 주스를 1년간 매일 마시게 한 결과 수축기압(최고혈압)이 21%나 떨어졌으며, 심장 혈액순환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석류를 과육 자체로 섭취해도 좋지만 먹기 번거롭기 때문에 착즙 주스 형태로 섭취하는 경우가 있는데, 여기서 주의할 점은 석류의 효능을 제대로 보고 싶다면 설탕을 전혀 첨가하지 않은 100% 석류즙이어야 한다.

 

글 : 구효영 press@daily.co.kr

2018.08.07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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