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위를 걷는 짜릿함! 국내 스카이워크 명소 추천

[여행]by 데일리
물 위를 걷는 짜릿함! 국내 스카이워

투명강화유리를 바닥에 설치해 하늘을 걷는 듯한 스릴을 느낄 수 있는 조망시설인 스카이워크가 여행의 새로운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대자연을 배경으로 한 스카이워크를 구름 삼아 자유롭게 걷다 보면 말로는 표현하기 힘든 짜릿한 스릴과 재미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이렇듯 일상의 스트레스마저 날려버릴 짜릿함을 선사하는 국내 스카이워크 명소는 어떤 곳들이 있는지 살펴보자.

장항 스카이워크

물 위를 걷는 짜릿함! 국내 스카이워

울창한 소나무숲이 해안을 따라 이어진 장항송림산림욕장에 위치한 길이 250m, 높이15m의 스카이워크다.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아찔한 재미를 느낄 수 있고, 해송 숲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 속에 몸을 맡기며 힐링할 수 있다. 스카이워크 끝에는 기벌포 해양전망대가 있어 아름다운 바다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만천하 스카이워크

물 위를 걷는 짜릿함! 국내 스카이워

사진 : 단양군 관광협의회

아름다운 남한강 절벽 위에서 8~90m 수면 아래를 내려다보며 하늘 길을 걷는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만천하 스카이워크다. 시내 전경과 함께 멀리 보이는 소백산 연화봉의 고즈넉한 정취를 감상할 수 있다. 말굽형의 만학천봉 전망대에 세 손가락 형태의 길이 15m, 폭2m로 이색적인 디자인을 갖췄다. 발밑에 굽이굽이 흐르는 남한강을 내려다보며 절벽 끝에서 걷는 듯한 짜릿함을 즐길 수 있다.

춘천 의암호 스카이워크

물 위를 걷는 짜릿함! 국내 스카이워

사진 : 춘천시청 홈페이지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의암호 스카이워크는 길이 190m이르는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호수 한복판에 있는 물고기 조형물을 사이에 두고 만들어져 특별한 볼거리를 갖췄다. 아래를 내려다보면 푸른 강물이 넘실거리는 스릴을 만끽함과 동시에 의암호가 계절별로 뽐내는 아름다운 비경을 감상할 수 있어 춘천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상했다.

부산 송도 구름산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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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해수욕장 동쪽에 있는 거북섬 인근에 위치한 송도 구름산책로는 총 길이 296m, 폭 2.3m로 현재까지도 조성 중이며 등대구간 104m가 먼저 완공돼 문을 열었다. 푸른 바다 한 가운데를 걸어가는 듯한 짜릿한 기분을 느낄 수 있으며, 일부 구간은 9.3m 아래 바다가 훤히 들여다보이는 투명 강화유리 바닥으로 돼 있어 제대로 된 스릴을 느낄 수 있다. 산책로 끝에는 휴식공간이 있어 사진을 찍거나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 푸른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병방치 스카이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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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아리힐스 홈페이지

정선읍 북실리와 귤암리 사이에 위치한 병방치 전망대에 조성된 병방치 스카이워크는 해발 583m의 절벽 끝에 조성되어 있다. 절벽 끝에 11m 길이의 U자형으로 돌출된 구조물 위에 강화유리를 깔아 마치 하늘을 나는 듯한 기분과 심장이 쿵쾅거리는 짜릿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한반도 모양을 연상하게 하는 밤섬과 동강이 굽이굽이 흐르는 아름다운 비경을 감상할 수 있어 연일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창원 저도 콰이강의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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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튜브 '창원TV'

창원 저도 콰이강의 다리는 경남 창원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부상했다. 저도 콰이강의 다리의 본래 이름은 저도연륙교로, 2004년 신교량 설치 이후 보행전용 교량으로 전환되면서 다리 바닥을 강화 유리로 마감해 스카이워크로 운영될 수 있었다. 다른 지역의 스카이워크와 달리 바닥 전체가 아닌 중앙 부분에만 강화유리를 설치해 바다를 횡단하면서 13.5m 아래의 바다풍경을 볼 수 있다. 특히 야간에는 LED조명이 근사한 빛을 발하며 신비로운 은하수 길을 걷는 듯한 분위기가 연출된다.

경북 울진 등기산 스카이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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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울진군청

경북 울진 등기산 방향에 위치한 스카이워크다. 높이 50m로 울진 후포 갓바위, 등기산 바다 전경 등을 다채롭게 감상할 수 있다. 바다 안까지 길게 놓인 스카이워크 위를 걸으면 청명함 가득 한 하늘빛을 받으며 바다 위를 걷는 듯 아찔하면서 속이 뻥 뚫리는 경쾌함을 선사한다. 등기산 전망대와 이어져 있어 여유롭게 바다 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속초 양양 하조대 전망대 스카이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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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국관광공사

속초 양양 하조대 해수욕장 끝부분 방파제에 설치된 스카이워크다. 지역민들 사이에서는 하조대 전망대로도 통하며 하조대 해수욕장, 하조대 정자, 등대를 함께 둘러본 후 바다를 오롯이 감상하기에 좋은 곳이다. 전망대에 오르면 탁 트인 시야로 펼쳐지는 바다가 압권이며, 스카이워크로 한 걸음 한 걸음을 옮길 때마다 바다를 나는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부산 오륙도 스카이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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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와 남해를 구분 짓는 경계지점인 승두말에 위치한 오륙도 스카이워크는 ‘하늘을 걷는다’라는 의미를 담아 조성된 곳이다. 35m 해안절벽 위에 위치해 15m 유리다리로 조성돼 있어 파도가 절벽을 때리는 아찔한 장면을 감상할 수 있다. 걸을수록 펼쳐지는 황홀한 바다 전망은 계절에 불문하고 다채로운 풍광을 연출해 부산 내 사진 촬영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소양강 스카이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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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국관광공사

춘천의 랜드마크인 소양2교와 소양강 처녀상 근처에 자리하고 있다. 174m의 전체 길이로 국내 최장 스카이워크 시설로 꼽히며, 바닥이 투명 유리로 된 구간은 156m이른다. 스카이워크 끝에는 원형광장이 조성되어 있으며 일몰 후에는 광장 끝에 오색 빛깔 조명이 켜져 아름답고 장엄한 풍경을 감상하기에 좋다.

 

글 : 김태연 press@daily.co.kr

2019.02.19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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