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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 ]

스타 등용문? SBS 진실게임에 출연해서 뜬 연예인 10

by데일리

데뷔 전 스타들의 풋풋한 모습을 찾아보는 재미!

1999년도부터 2008년도까지 방영되었던 <진실게임>은 오랫동안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SBS의 장수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특이한 주제를 내세우고, 그 주제에 맞는 출연자들이 대거 출연하여 패널들이 진짜인지 가짜인지를 가려내는 것이 <진실게임>의 포맷이었다. 그런데, 정식으로 데뷔하기 이전 이 <진실게임>에 얼굴을 비춘 스타들이 생각보다 많다. 개중에는 진실게임에서 특별한 끼를 보여준 것이 계기가 되어 기획사에 캐스팅된 경우도 있다. 오늘은 이처럼 데뷔 전, 추억의 예능 프로그램 진실게임에 얼굴을 비추었던 스타 10인을 함께 만나보도록 하자.

1. 이승윤

코미디언 이승윤은 <진실게임>이 방영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았을 시절, ‘가짜 차력사’로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다. 이승윤이 대학교에 재학 중이던 당시, 실제로 차력 동아리에서 활동했던 것이 계기가 되어 방송 출연까지 이어졌던 것이라고 한다. 이에 이승윤은 자신의 SNS에 <진실게임> 출연 장면을 직접 올리기도 했다. 캡처된 사진 속의 이승윤은 20년 전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성숙해 보이는 외모를 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2. 라붐 솔빈

걸그룹 라붐의 멤버인 솔빈 역시 데뷔 이전 어린이였던 시절, <진실게임>에 얼굴을 비추었던 적이 있다. 까무잡잡한 피부에 뚜렷한 이목구비의 이국적인 외모를 갖고 있었던 덕분에 ‘인디언 소녀’라는 타이틀로 출연했던 것이다. 솔빈은 이 같은 사실을 JTBC의 예능 프로그램인 <아는 형님>에 출연했을 당시 직접 밝히기도 했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당시 송은이가 솔빈을 ‘진짜 인디언’이라고 지목했다고 한다.

3. f(x) 루나

걸그룹 f(x)의 루나도 SBS <진실게임> 출신이다. 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이었던 당시 ‘웨이브춤을 잘 추는 20대’로 출연하여 패널들을 속이는 역할이었다. 루나에게는 <진실게임>에 출연했던 것이 특별한 기억일 수밖에 없다. 해당 방송을 계기로 sm엔터테인먼트에 스카우트를 당했기 때문이다. 아마 <진실게임>에 출연하지 않았더라면 지금의 루나가 없었을지도 모를 일이니, 루나의 팬들에게는 고마운 방송이 아닐 수 없다.

4. 여자친구 신비

걸그룹 여자친구의 멤버 신비는 어린 시절부터 어린이 댄스팀 등으로 연예 활동을 해왔다. 덕분에 <진실게임>에도 출연할 기회가 있었다. 당시 신비는 ‘깜찍이 SES’라는 이름으로 출연하여 귀여운 댄스를 선보인 바 있다. 참고로 <진실게임>에 출연할 당시 신비의 나이는 10살이었다고 한다. 또한 신비는 방송에서 댄스만 선보인 것이 아니라, 당시 패널 중 한 명이었던 슈퍼주니어의 이특에게 “이특 오빠 3:3 미팅 어때요?”라고 귀여운 도발을 하기도 했다.

5. 박나래

근래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여성 코미디언 박나래는 아예 SBS <진실게임>이 데뷔 방송이었다. 때는 2002년, 당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었던 박나래는 ‘가짜 무속인’으로 출연하여 활약을 펼친 바 있다. 박나래는 네 명의 출연자 가운데 유일한 가짜였지만 특유의 재치와 천연덕스러운 연기로 패널들을 완벽하게 속여넘겼다고 한다. 당시의 인상이 강했던 것인지, 훗날 같은 프로그램에서 박나래를 만난 이휘재는 “예전에 어디 무당으로 나오지 않았어요?”라는 질문을 건네기도 했다.

6. 류수영

배우 류수영도 연예계에 정식으로 데뷔하기 이전, SBS의 <진실게임>에 출연한 적이 있다. 당시 대학생이었던 류수영은 본명인 ‘어남선’으로 출연하여 끼를 뽐냈다. 방송의 주제는 고도비만이었다가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람을 가려내는 것이었다. 그 시절, 지금보다 상당히 통통한 편이었던 류수영은 ‘살찐 정우성’이라는 별명으로 방송에 등장했다. 류수영의 말에 의하면 <진실게임> 방영 이후 동아리방에 류수영을 구경하러 오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다고 한다.

7. 이시언

박나래와 함께 MBC의 <나 혼자 산다>의 고정 출연자로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이시언도 <진실게임> 출신이다. 당시 25세의 배우 지망생이었던 이시언은 아르바이트비를 벌기 위해 <진실게임>에 출연한 것이라고 한다. 이시언이 출연했던 회차의 주제는 ‘특별한 모임-소심한 남자들’이었다. 이에 이시언은 여자친구의 사소한 말 한마디에도 쉽게 토라져버리는 소심한 남자 역할을 자연스럽게 소화해냈다.

8. 김향기

워낙 어릴 때 데뷔하여, 한참 연상인 배우들로부터 ‘향기 선생님’이라 불린다는 배우 김향기. 그녀도 아직 젖내가 채 가시지 않았을 어린 시절에 <진실게임>에 출연했다. 때는 지난 2003년이었고, ‘CF 요정’으로 출연한 김향기는 당시 4살에 불과했다. 많은 사람들 가운데에서도 놀라지 않고 표정 연기를 보여주는 등, 방송을 잘 이어 나가던 김향기는 녹화 도중 세트장에서 곤히 잠드는 모습을 보여주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9. 장도연

박나래와 절친한 사이인 것으로 유명한 코미디언 장도연 역시 단짝 박나래와 마찬가지로 <진실게임> 출연 이력이 있다. 당시 장도연은 ‘군 위문공연 박정아’라는 닉네임으로 프로그램에 얼굴을 비추었는데 방송에 나오게 된 계기가 놀랍다. 과거 상당히 얌전한 성격이었다는 장도연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송에는 꼭 한 번 출연하고 싶은 꿈이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래서 프로그램의 작가에게 직접 출연 요청 전화를 걸었다고 한다.

10. 허각, 허공

가수 허각은 과거 KBS 2TV의 <해피투게더3>에 출연했을 당시, <진실게임>에 나왔던 적이 있다는 사실을 직접 밝혔다. 재미있게도 <진실게임>과 <해피투게더3> 모두 유재석이 MC를 맡고 있는 프로그램이었다. 당시 쌍둥이인 허공과 함께 ‘가짜 쌍둥이를 찾아라’라는 주제로 출연했다는 허각은 방송 이후 유재석이 “나중에 꼭 방송국에서 볼 수 있을 것 같다”라는 응원의 말을 해주었던 것이 아직까지도 고맙다고 말하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