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세 연하 일본인 아내와 결혼 4년 만에 파경 맞은 김경호, 이혼 사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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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화신’ 캡처

가수 김경호(47)가 13세 연하인 일본인 아내 A 씨와 지난 6월 합의 이혼했다. 결혼 4년만이다.


김경호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6일 “김경호가 지난 6월 A 씨와 원만하게 관계를 정리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어떤 나쁜 사건이 있어 헤어진 것은 아니다. 이혼을 결정할 당시 서로의 앞길을 응원했다”고 덧붙였다.


김경호와 A 씨는 지난 2014년 11월 결혼했다.


김경호는 결혼 전인 2013년 3월 한 방송에 출연해 여자친구에 대해 “나와 13세 차이가 나는 일본인이다. 내가 다니는 피부과 병원 원장님의 소개로 만나게 됐다”며 “확실한 연인 사이로 발전하는 데만 6개월이 걸렸다. 외국인이다 보니까 더 신중할 수 밖에 없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당시 방송에서 결혼 의사까지 밝혔던 김경호는 A 씨와 4년간 열애 끝에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으나, 결혼 4년만에 안타까운 파경을 맞게 됐다.


한편 김경호는 개인적인 아픔에도 음악활동은 변함없이 이어가고 있다. 6월2일 연세대 대강당에서 단독 공연을 열었고, 이달 25일 경기 고양 어울림극장에서도 콘서트를 연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2022.10.20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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