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7세대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정숙성, 효율성 등을 모두 잡았다. 주행보조(ADAS) 부분을 개선한다면 외국 업체의 하이브리드 세단과 충분히 경쟁할 만하다. 16일 오전 서울 양재동 더케이서울호텔에서 경기도 안산시 시화나래휴게소를 왕복했다. 총 주행거리는 100㎞로 강남순환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제3경인고속도로 등을 오고가는 고속도로 위주의 코스다.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다른 파워트레인(2.5 가솔린, 3.5 가솔린)과 비교했을 때 디자인적인 면에서 큰 차이점이 없다. 차량 뒤쪽에 하이브리드 엠블럼 표기도 없다. 좌측 창문에
국내 자율주행 전문 기업 포티투닷(42dot)의 8인승 자율주행 셔틀은 안전뿐만 아니라, 손님의 안락함까지 신경썼다. 도로 환경이 점차 자율주행에 맞춰서 변한다면, 자율주행 셔틀은 서울 시내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교통수단이 될 수 있다. 는 포티투닷 8인승 자율주행 셔틀 일반 운행 첫 날, 직접 '탭!(TAP!)' 모바일 앱으로 차량 탑승을 신청해봤다. 이후 차량에 직접 탑승해 청계광장부터 세운상가까지 3.4㎞ 구간을 돌며 자율주행 셔틀의 특징을 직접 살펴봤다. TAP! 앱의 자율주행 셔틀 탑승 신청은 간편했다. 차량 탑승 예정 시간
현대자동차 로고가 새겨진 배달로봇이 조만간 경기 화성시에서 시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부가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기술 관련 규제를 일시적으로 해제함에 따라 이뤄지는 장면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사람들의 자유로운 이동시키겠다는 비전을 점진적으로 구체화하고 있다. 오는 2030년 로봇 사업으로 전체 매출의 20%를 창출할 것이라는 목표에도 한걸음씩 다가가는 중이다. 7일 국토교통부는 규제특례를 새롭게 승인한 스마트 실증사업 중 하나로 현대자동차의 자율주행 배달로봇 서비스를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 2020년 2월부터 민
코로나19가 장기화로 집안에 머무는 시간이 늘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되면서 '홈캠핑(집에서 즐기는 캠핑)', '홈테인먼트(집에서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홈카페(집에서 즐기는 카페)' 등 집에서 모든 경제생활을 이루는 '홈코노미(Home+Economy)'가 대세로 떠올랐죠. 특히, 가정용 식물재배기가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는 분위기입니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속 홈가드닝 트렌드와 맞물려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오른 상태인데요. 시장 성장 가능성을 간파한 삼성, LG, SK매직 등 대기업들도 가정용 식물재배기 시장에 진출
1시간 남짓, 짧은 홈쇼핑 방송 시간 동안 TV화면으로만 확인해야하는 식품의 신선도와 맛을 최대치로 이끌어 결국은 지갑을 열게 만드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쇼핑호스트다. 이 중심에서 식품 판매를 넘어 이제는 '한식 대가'의 타이틀을 거머쥐고 하나의 브랜드로써 도약하는 전석민 NS홈쇼핑 쇼핑호스트를 만났다. NS홈쇼핑에서만 16년차에 접어든 전 쇼핑호스트의 뒤에는 늘 '식품전문'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국내에서 취득할 수 있는 음식 관련 자격증은 모조리 섭렵한 덕분이다. 지난해 3월에는 국내 300여명만이 타이틀을 보유한 '한식대가'
[권일구 기자] [이코노믹리뷰=권일구 기자] 건강식 그래놀라에 빠진 모던구루 임지영 대표를 만났다. 그런데 그에게 놀라운 반전 스토리가 있었다.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대형 로펌의 기업소송팀에서 소송전문으로 활동했던 8년차 변호사였다. 임 대표가 그래놀라 전문가로 변신한지는 약 3년 전. 변호사라는 화려한 직업을 그만두고 그래놀라 사업가로 변한 이유가 궁금해졌다. 그래놀라는 아침 식사용으로 곡류, 말린 과일, 견과류 등을 설탕이나 꿀, 오일과 함께 섞어 만든 시리얼이다. 원하는 삶에 대한 '갈증'이 창업 계기 현재 임지영 대표는 변호
한국타이어에서 벌어진 형제의 난이 수습국면으로 접어들었다.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높아졌으나 장남인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대표이사가 사임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다만 이한상 고려대 교수를 한국앤컴퍼니의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제안하는 내용을 담은 주주선한을 발표하며 일각에서는 '여지'를 남기는 것 아니냐는 말도 나온다. 한국타이어에서 벌어진 형제의 난은 지난해 6월 조양래 회장이 차남인 조현범 사장에게 지분 23.59% 전량을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양도하며 부상했다. 차남이 후계자로 낙점된 것이라는 내외부의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2단계로 완화에도 불구하고 15일 오후 8시경 서울 중구 명동에는 네온사인은 화려하게 켜져 있었지만, 사람들을 보기 힘들 정도로 한적했다. 코로나로 인해 장사도 안되는데 서울 명동 화장품 가게 여러 점포는 지난 14일 불까지 나 더욱 씁쓸 할 수밖에 없었다. [박재성 기자] [이코노믹리뷰=박재성 기자]
1990년대 장안의 화제 프로그램이었던 '달려라 코바'의 MC이자, 생방송 음악프로 TV가요 20 MC로써 활약을 한 미스코리아 출신 김예분 씨. 한동안 방송에서 얼굴을 볼 수 없었던 그는, 뒤늦게 시작한 식품공부를 통해 현재는 식품개발 및 유통·판매를 담당하는 비원비오에프(BEONEBOF)와 도니버거(Dony Burger)의 대표로 화려한 변신에 성공했다. 김예분 대표를 만나 두 회사의 대표로써의 새로운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었다. 김예분 대표는 지난 1994년 미스코리아 미(美)로 화려하게 연예계 입문하고, 인기 게임프로
부동산에 대한 이야기가 어느 때보다 화두가 되는 요즘이다. "집값은 얼마나 올랐을까"하는 궁금증 보다는 '집' 즉, 거주공간에 대한 근원적 의미가 중요해졌다. 내 집 하나 마련하기 힘든 시대. 아파트 만을 찍어 기록에 남기는 최종언씨를 만나 아파트 이야기를 들어봤다. 최종언(32세)씨를 알게 된 건 지난 2019년 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서였다. 한양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3D프린터를 만드는 회사를 창업했다. 지금은 바이오3D프린터를 설계하는 회사에 다닌다. '기계공학도'인 그가 재건축 단지를 찾아가 사진을 찍고 기록을 남기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