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A8 '럭셔리 클래스의 지표'

[테크]by 이코노믹리뷰

현실성 있는 진일보한 자동차

아우디 A8 '럭셔리 클래스의 지표'

아우디 플레그십 세단 'A8' 2019년형. 사진=아우디

아우디 플레그십 세단 'A8' 2019년형. 사진=아우디 [이코노믹리뷰=장영성 기자] 아우디 A8은 럭셔리 클래스의 미래로 불리는 차다. 지난 2018 부산 모터쇼에서 국내에 처음 공개된 아우디 A8은 가장 가까운 미래에 볼 수 있는 혁신적인 자동차라고 할 수 있다. A8은 양산차 중 세계 최초로 레벨3의 자율주행 차가 적용됐다. 소비자가 일반 도로에서 고도의 자율주행 기술을 접할 수 있는 유일한 차다. 아우디는 자동주차와 자동 차고 입고, 정체 구간 자율운전 등의 자율주행 기능을 점진적으로 채택하고 있다.


아우디 A8은 럭셔리 클래스의 미래와 함께 아우디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 ‘4S’가 반영됐다. 수직으로 뻗은 모노 프레임과 전면부 그릴은 자체 웅장함을 키운다. 아우디 레이저 라이트인 HD매트릭스 LED헤드라이트는 얇고 날렵하게 뽑아 역동성을 구현했다. 특히 5017mm의 긴 축간거리는 ‘아우디 차’라는 존재감을 더욱 부각한다. 디자인 요소는 바뀌었으나 ‘기본’은 유지했다. 근육질 형태 휠 아치는 아우디의 콰트로 구동 시스템을 시각적으로 표현됐다. LED 라이트 스트립은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아우디’의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는 요소다.

아우디 A8 '럭셔리 클래스의 지표'

아우디 플레그십 세단 'A8' 2019년형. 사진=아우디

아우디 플레그십 세단 'A8' 2019년형. 사진=아우디 차 문을 열면 호화로운 라운지를 방불케 하는 모습을 드러낸다. 쭉 뻗은 수평형 디자인을 지향하는 A8의 내부는 기존 모델과 비교해 차체 길이가 매우 길어지면서 넓은 실내를 갖췄다. 부품과 소재 폭도 넓혀 시트 구멍 장식부터 전기방식 환기구 셔터까지 세심하게 제작된 모습이다. 특히 기존 모델에 있던 다이얼 방식의 푸시 버튼과 터치패드가 사라졌다. 계기판에는 버튼과 스위치를 거의 볼 수 없다. 대형 화면에 표시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손끝으로 제어한다. 또 중앙 터널콘솔에 장착된 터치스크린 방식의 내부 공조 제어 시스템은 문자로도 입력할 수 있다. 대대적인 최적화가 이뤄진 내비게이션은 운전자가 주로 이용하는 루트를 스스로 학습하는 기능을 갖춰 안정적이고 빠른 이동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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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플레그십 세단 'A8' 2019년형. 사진=아우디

아우디 플레그십 세단 'A8' 2019년형 실내. 사진=아우디 오너드리븐을 위한 다양한 기능도 대거로 채택됐다. 고급 사양인 A8 L 트림 옵션인 릴렉세이션 시트는 앞 조수석 뒷면에 통합된 유닛을 열어 발바닥을 대면 온도를 높이고 다양한 설정의 마사지도 즐길 수 있다. 오너드리븐 자리는 앰비언트 조명, HD 매트릭스 독서, 좌석 마사지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선택한다. 별도의 유닛을 이용해 개인 통화도 할 수 있다.


웅장하고 호화로운 내ㆍ외부를 압도하는 것은 따로있다. A8에 담긴 자율주행기술이다. A8은 양산차 중 세계 최초로 레벨3 자율주행 시스템이 적용됐다. 레벨 3는 운전자가 특별한 개입이 없어도 차가 스스로 운전하는 단계다. 아우디 AI 트래픽 잼 파일럿은 고속도로 정체 구간에서 최대속도 시속 60km까지 시동, 가속, 조향, 제동을 관리한다. 정해진 한계 속도에 다다르면 시스템이 운전자를 호출하여 주행 통제권을 넘겨준다.


국내 법규상 완전자율주행을 금지하고 있으나, 아우디 A8은 국토부로부터 자율주행 임시 운행 허가를 취득하고 국내 교통환경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아우디코리아는 국내에서 레벨3 이상 자율주행을 사용할 수 있는 토대와 더불어 다음 단계의 자율주행 기술을 마련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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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플레그십 세단 'A8' 2019년형. 사진=아우디

아우디 플레그십 세단 'A8' 2019년형. 사진=아우디 성능 면을 보면 주행안전 기술이 유독 눈에 들어온다. 신형 아우디 A8은 거친 운전에도 흔들림을 최대한 잡아주는 올 휠 스티어링 시스템이 도입됐다. 이 기술은 뒷바퀴에 구동 토크가 적극 배분해줘 콰트로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을 보완한다. 아우디 AI 액티브 서스펜션도 눈에 띄는 요소다. 운전자의 선호와 주행 상황에 따라 휠을 높이거나 낮출 수 있는 기능이다.


지난해 독일에 먼저 출시된 신형 A8은 V6 터보 엔진 3.0 TDI와 3.0 TFSI를 장착했다. 디젤 버전의 최고출력은 286마력, 가솔린 버전은 340마력이다. 아우디에 따르면 8기통 엔진 4.0 TDI와 4.0 TFSI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각각 출력은 435마력과 460마력이다. 최상급 엔진은 배기량 6.0 리터의 W12다. 5개의 전 라인업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 기능은 엔진을 끈 상태에서 관성으로 차를 움직여 부드럽게 재시동을 걸어준다.


아우디는 e-트론 모델도 계획 중이다. V6 3.0L 터보차저 휘발유 엔진과 전기모터의 결합으로 시스템출력은 449마력이 된다. 아우디는 순수 전기모드로 최대 50km까지 주행가능하며 배터리를 무선 충전할 수 있는 기능은 옵션이다.


신형 아우디 A8의 국내 판매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아직 배기가스와 소음인증 등 인증 절차가 완료되지 않았다. 가격도 마찬가지다. 신형 A8 가격은 12만7000달러(약 1억4300만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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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플레그십 세단 'A8' 2019년형. 사진=아우디

아우디 플레그십 세단 'A8' 2019년형. 사진=아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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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플레그십 세단 'A8' 2019년형. 사진=아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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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플레그십 세단 'A8' 2019년형. 사진=아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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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플레그십 세단 'A8' 2019년형. 사진=아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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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플레그십 세단 'A8' 2019년형. 사진=아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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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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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8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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