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해인'이 혼자 보기 아깝다는 뉴욕의 랜드마크는 어디?

[여행]by 도서출판 길벗

지난 12월 3일 방송된 KBS 2TV ‘정해인의 걸어보고서’에서 배우 정해인은 미국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전망대를 방문했습니다.


혼자 보기 아까울 정도로 아름다운 야경이라고 말하며 가족들에게 영상통화를 거는 훈훈한 장면을 볼 수 있었는데요~ 뉴욕은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사랑받는 최고의 도시랍니다. 특히 맨해튼은 카메라가 거쳐 가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죠. 영화 속 뉴욕을 경험하고픈 마음에 뉴욕행을 결심한 이들도 적지 않을 거예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뉴욕 야경을 보여주는 뉴욕의 랜드마크이자, 수많은 영화 촬영지이기도 한데요, 이와 더불어 우리가 잘 아는 유명한 영화 속에 등장하는 뉴욕의 랜드마크는 또 어디 있을지, 함께 구경해볼까요?

영화 <스파이더맨 Spider Man> 피터의 직장은 어디?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스틸 이미지 중

플랫아이언 빌딩 Flatiron Building _ #피터의 직장

뉴요커가 애정 하는 빌딩으로 57층 높이로 ‘상업의 대성당’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으며, 관공서 종사자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요. 이름처럼 다리미 모양을 닮았습니다.


모서리 부분의 폭은 불과 1.8m. 바람에 쓰러질 거라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금껏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건 세계 최초로 가볍고 튼튼한 철근 콘크리트 공법으로 지어졌기 때문이죠. 과거 건물 외관에 큰 배너 광고가 부착된 적이 있었는데 뉴요커들의 시위로 결국 광고를 떼어낸 적이 있을 정도로 건물에 대한 애착은 대단하답니다~!

  1. 구글 지도 : GPS 40.741, -73.98965

Tom Doherty Associates LLC. 175 5th Ave, New York, NY 10010 미국

뉴욕 공립 도서관 New York Public Library _ #피터와 삼촌이 대화를 나누던

주인공 피터가 삼촌과 대화를 나누던 곳이자 모두에게 열려 있는 세계에서 가장 개방적인 도서관입니다. 4개의 연구도서관과 88개의 분관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스파이더맨 1>에 등장한 메인 룸은 길이만 91m에 달하며 수천 권의 책과 거대한 창문, 샹들리에, 천장 조각이 어우러져 그 자체가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도서관이란.... ♥

  1. 구글 지도 : GPS 40.75318, -73.98225
  2. 시간
    1. 화·수요일 10:00~20:00
    2. 목~토요일 10:00~18:00
    3. 일요일 13:00~17:00 휴무 월요일
  3. 홈페이지 : The New York Public Library

476 5th Ave, New York, NY 10018 미국

영화 <세렌디피티 Serendipity> 데이트 장소는?

영화 <세렌디피티> 스틸 이미지 중

센트럴 파크 울먼 링크 Wollman Rink, Central Park _ #추억을 만드는

크리스마스트리와 장식으로 둘러싸인 아이스링크에서의 데이트가 실패할 확률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서로에 대해 점차 알아가는 조너선과 새라. 이곳은 영화의 대미를 장식하는 엔딩 장소이기도 합니다.


영화 <나홀로 집에 2>, <세렌디피티>에 등장했던 곳. 4~10월에는 인라인스케이트장이, 11~3월에는 크리스마스트리로 둘러싸인 아이스링크가 문을 열어요. 록펠러 센터보다 여유로워요.

  1. 구글 지도 : GPS 40.76782, -73.9744
  2. 시간(11~4월)
    1. 월· 화요일 10:00~14:30
    2. 수·목요일 10:00~22:00
    3. 금요일 10:00~23:00
    4. 토·일요일 10:00~21:00
  3. 휴무 : 5~10월
  4. 가격 : 입장료 $18, 스케이트 대여 $8, 사물함 대여 $11
  5. 홈페이지 : WOLLMAN RINK

830 5th Ave, New York, NY 10065 미국

영화 <킹콩 King Kong> 로맨스가 시작된 곳은?

영화 <킹콩> 스틸 이미지 중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Empire State Building _ #로맨스 시작

2005년 개봉 이후 지금껏 사랑받는 판타지 액션의 전설, <킹콩>은 뉴욕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영화예요. 해골 섬에서 뉴욕으로 잡혀 온 킹콩이 인간들의 공격을 피해 사랑하는 앤과 향한 곳이 바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뉴욕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로 랜드마크들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입장료가 비싼 데다 102층은 추가 요금을 내야 하는 것이 단점. 삼각대는 반입 불가니 참고하세요.

  1. TIP 나도 영화 주인공처럼!
    1. 앤을 손에 앉히고 애절한 마음을 전하는 킹콩의 모습은 희대의 명장면으로 꼽힙니다. 그 로맨틱한 장면을 재연하기 위해선 붉은 석양 타이밍이 필수!
  2. 구글 지도 : GPS 40.74844, -73.98566
  3. 시간 : 매일 08:00~02:00 휴무 없음
  4. 가격
    1. 86층 전망대 : 성인 $37, 62세 이상 $35, 어린이(6~12세) $31, 바로 입장 $65
    2. 102층 전망대 : 성인 $57, 62세 이상 $55, 어린이 $51, 바로 입장 $85
  5. 홈페이지 : Empire State Building

14 W 34th St, New York, NY 10001 미국

센트럴 파크 갭스토 브리지 Gapstow Bridge, Central Park _ #막간 데이트 장소

수많은 영화의 촬영지이자, 킹콩과 앤이 사람들을 피해 도망가던 중 잠시 낭만적인 시간을 보낸 곳은 센트럴 파크. 갭스토 브리지 밑 꽁꽁 언 호수를 빙판 삼아 미끄러지듯 춤추며 즐기는 막간의 데이트는 달달한 명장면으로 꼽힙니다.

  1. 구글 지도 : GPS 40.76692, -73.97383
  2. 시간 : 월~토요일 06:00~01:00, 일요일 06:00~24:00 휴무 없음
  3. 가격 무료
  4. 홈페이지 : The Central Park Conservancy

Gapstow Bridge, New York, NY 10019 미국

여행 가이드북 <무작정따라하기 뉴욕(2019-2020)>에서 발췌 · 재구성한 글입니다.

2021.06.21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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