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 지난 제품, 정말 안심하고 먹어도 될까?

[라이프]by GirlStyle 걸스타일 코리아

최근 식품에 명시된 유통기한이 지났어도 먹는덴 문제가 없다는 뉴스가 전해졌어. 그동안 제품에 표기된 날짜가 지나면 ‘상했을까 봐’ ‘찝찝해서’ 등 이런저런 이유로 뜯지도 않은 새 제품을 버렸던 이들에겐 청천벽력 같은 소식. 적게는 2배에서 많게는 6배까지 차이 나는 유통기한과 유효기간은 정말 안심하고 먹어도 되는지 의문이 들지. 그렇다면 유통기한과 유효기간은 어떻게 다를까?

일반적으로 제품에 표기되어 있는 날짜는 유통기한이야. 즉, 식품을 제조한 후 유통되어 판매할 수 있는 기한을 뜻하는 것. 이를테면 마트나 상점에서 소비자에게 판매가 가능한 최종 기한이라 할 수 있어.

그에 반해 유효기간은 소비자가 식품을 섭취해도 건강에 이상이 없는, 안전하다고 판단되는 식품 소비의 최종 기한을 뜻해. 따라서 유통기한이 지났어도 미개봉 상태로 유효기간이 남아 있다면 얼마든지 섭취해도 문제없어. 그렇다면 이미 개봉한 제품의 경우 유효기간과 상관없이 유통기한에 맞춰야 하는 걸까? 전문가들은 치즈는 종이 포일로 싼 다음 랩으로 한 번 더 싸서 밀폐 용기에 넣으면, 달걀은 둥근 부분이 위로 가게 하면 쉬이 상하지 않게 오랫동안 냉장 보관할 수 있다고 말했어.

식빵 역시 지퍼백에 밀봉해 냉동 보관할 경우 기존보다 20일 정도 유효기간을 늘릴 수 있다고 해. 다만 개봉한 유제품의 경우엔 유통기한보다 2~3일 앞당겨 먹어야 한다고 권했어. 식품안전정보원 김지영 대변인 역시 제품의 유효기간을 무조건 맹신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지. “유통기한은 유통 업체가 정한 그 날짜까지는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는 일종의 가이드예요. 유통기한이 지났다고 해서 무조건 위험하다고 할 수는 없죠. 다만 제품의 특성이나 보관 방법에 따라 신선도는 천차만별로 달라지니, 언제까지는 되고 그 이후로는 위험하다고 섣불리 단정 짓기도 어려워요. 계절적인 요인부터 취식 방법, 그리고 상온부터 냉장·냉동 등의 보관 장소에 따라 다양한 변수가 발생할 수 있거든요. 그러니 개봉한 제품의 경우엔 가급적 바로 취식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전문가는 말했어.

그러면 유통기한이 별도로 표시되지 않은 식품의 경우엔 어떨까? 파스타 면이나 된장, 꿀, 식초 등은 유통기한이 따로 없지만 전문가들은 안전을 위해 1~2년 이내에 먹는 것을 권장한다고 해. 단, 올바른 방법으로 잘 보관했을 경우에만 해당돼. 결국 미개봉 상태에서 보관만 잘했다면 대부분의 제품은 유통기한이 지나도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는 이야기! 이젠 유통기한이 지났다고 무조건 버리지 말고, 음식 상태를 확인 후 먹도록 하자!

 

텍스트 : 걸스타일 코리아

출처 : 구글, 핀터레스트, 각 이미지 내 출처 표기

소스 : 그라치아

2019.07.26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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