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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크 ]

모터바이크 입문은 이렇게

by한겨레

[ESC] 커버스토리 모터바이크

모터바이크 입문은 이렇게

모터바이크 입문은 어렵지 않다. 아마도 심리적인 장벽과 주변의 만류 정도가 가장 큰 어려움일 것이다. 그 어려움을 해결했다면, 일단 시작해보자.

 

■ 무엇을 탈 것인가?


모터바이크의 종류는 정말 많다. 쏟아지는 정보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분명한 목적이 있는 게 좋다. 하루 20㎞ 안팎의 출퇴근길에 탈 목적이라면 보다 쉽게 시내 주행을 할 수 있는 스쿠터(기어 변속을 하지 않아도 되는 모터바이크)나 클러치 없이 페달을 밟아 기어 변속을 할 수 있는 모터바이크도 좋다. 이 바이크들의 가격은 모델에 따라 천차만별. 모터바이크를 가볍게 접해보고 싶다면 100만원 미만의 중고 제품도 쓸 만하다.

 

■ 어떻게 탈 것인가?


모터바이크를 일반 도로에서 타기 위해서는 운전면허가 필요하다. 125cc 미만의 모터바이크는 1종보통 운전면허 소지자는 별도 면허 취득을 하지 않아도 된다. 그렇지 않다면 원동기 면허를 취득해야 한다. 125cc 이상의 모터바이크를 타려면 2종소형 운전면허를 따야한다. 2종소형 면허 취득은 만만치 않다. 장내 주행시험의 첫 코스인 90도 직각 굴곡 코스를 채 통과하지 못하고 실격 처리되는 경우가 많다.

 

■ 어디서 탈 것인가?


모터바이크를 타기 시작한 사람들의 가장 큰 고민이다. 막 입문한 경우, 사륜차가 빽빽한 일반도로로 바로 나서기가 두려울 수 있다. 한적한 도로나 공터를 찾아 주행 연습을 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또는 모터바이크 브랜드에서 진행하는 라이딩 스쿨도 가볼 만하다. 대림오토바이는 서울 송파구 탄천에서 ‘대림모터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강습비는 15~40만원 내외다. 초급부터 고급까지 과정도 다양하다. 두카티코리아는 무료로 ‘두카티 라이딩 익스피리언스’를 열고 있다. 올해 교육 일정은 9월과 10월 각각 2차례씩 남았다. 신청은 누리집과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안내받으면 된다.

 

 

이정연 기자 xingxing@hani.co.kr

 

모터바이크


두 바퀴에 엔진을 달아 움직이게 한 이동수단. 사륜차(자동차)보다 작고 연비도 좋지만, 도로 위에서는 무시·위협당하기 다반사다. 그러나 모터바이크 타기에 빠져든 사람들은 헤어 나오질 못함. 여행의 즐거움을 극대화하기도 하는 모터바이크. 모터바이크 웹툰 <로딩>, <100cc>를 그리고 쓴 이지우 작가는 모터바이크 문화 중 ‘모토캠핑’을 최고의 즐거움으로 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