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만날 수 없는 그 존재, ‘메르세데스-벤츠 V 클래스’

[테크]by 한국일보
한국에서 만날 수 없는 그 존재, ‘

메르세데스-벤츠가 2019 도쿄 오토살롱에 V 클래스를 전시했다.

1월 11일부터 13일까지 일본 지바의 마쿠하리 메쎄에서 펼쳐진 2019 도쿄 오토살롱은 자동차 부품 및 튜닝 업체들은 물론이고 일본의 자동차 제조사들 또한 함께 참여하며 저마다의 독특한 차량들과 다양한 대외 활동을 선보였다.


이런 상황에서 수입 자동차 브랜드로 2019 도쿄 오토살롱에 참가한 메르세데스-벤츠가 국내에서는 무척이나 낯선 존재, ‘V 클래스’를 전시해 이목을 끌었다.


과연 메르세데스-벤츠의 V 클래스는 어떤 차량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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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의 V 클래스는 지난 1996년 1세대 모델을 시작으로 현행의 3세대 모델로 이어지고 있다. V 클래스는 국내에 공식 판매되지 않는 차량이며, 프리미엄 MPV라는 포지셔닝을 통해 유럽 등의 시장에서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 따라 비아노, 혹은 비토 등으로 명명된다.


2019 도쿄 오토살롱에 전시된 V 클래스는 롱 버전으로 5,150mm의 전장과 1,930mm의 전폭 그리고 1,880mm의 높은 전장을 갖췄다. 여기에 3,200mm의 긴 휠베이스를 갖췄으며 2,270kg의 공차 중량을 갖춘 7인승 사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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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메르세데스-벤츠 고유의 큼직한 프론트 그릴과 헤드라이트를 MPV의 스타일에 맞춰 조율했고, 넓은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박시한 외형을 선사한다. 실내 공간은 메르세데스-벤츠의 프리미엄 아이덴티티와 MPV의 실용성을 조합했다.


실제 V 클래스의 실내 공간은 메르세데스-벤츠 고유의 디테일과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다. 대시보드의 우드트림은 물론이고 다른 메르세데스-벤츠 차량 등을 통해 만나보았던 요소들이 곳곳에 자리하며 MPV라는 독특한 그릇 안에서 메르세데스-벤츠의 아이덴티티를 명확히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한국에서 만날 수 없는 그 존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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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공간 또한 인상적이다. 7인승 사양인 V 클래스는 2+3+2 구조의 시트 구성을 갖췄는데 2열 시트의 경우에는 전방이 아닌 후방을 바라보는 방식으로 제작되어, 말 그대로 ‘모터홈’의 감성을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특성을 강조하기 위해 고급스러운 시트를 1열부터 3열까지 모두 배치했다. 이를 통해 많은 탑승자들이 장거리 주행에서도 편안함과 안락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MPV의 덕목이라 할 수 있는 적재 공간도 갖췄다. 실제 V 클래스는 상황에 따라 1,030L에서 최대 5,000L에 이르는 넉넉한 공간을 통해 다양한 짐과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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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메르세데스-벤츠가 일본 내에서 판매 중인 V 클래스는 최고 출력 211마력과 35.7kg.m의 토크를내는 2.0L 터보 엔진을 탑재하고 7단 변속기를 조햅해 후륜으로 출력을 전달한다.


V 클래스의 일본 내 판매 가격은 738만엔으로 책정되었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2019.02.15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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