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추상미, 故 김주혁 회상…”가장 인상 깊었던 배우”

[연예]by 한국일보
한국일보

‘비디오스타’ 추상미가 故 김주혁과의 추억을 회상했다.MBC 에브리원 방송캡처

‘비디오스타’추상미가 故 김주혁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배우 추상미, 박준규, 서해원, 개그맨 홍록기, 표인봉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추상미는 "함께 연기했던 배우 중 가장 인상 깊었던 배우는 김주혁이다"고 말했다.


그는 “‘세이 예스’라는 영화였다. 박중훈 선배님이 사이코패스, 김주혁과 제가 부부였다. 김주혁 데뷔작이었다.배우 2세고, 동갑이었다. 긴장을 좀 풀어줘야겠다고 생각했다. 배우는 착하면 연기 못한다는 말이 있는데 너무 착하고 순하더라. 연기 욕심은 지독했다. 두 가지를 갖추고 있어서 특이했다”고 회상했다.


추상미는 “영화를 지방을 돌면서 촬영해서 스키장에도 놀러가고, 이후에도 친하게 지냈다”며 “비보를 듣고 일주일 정도 우울증이 왔다. 장례식장도 못 갔다. 갈 수가 없었다. 많이 울었다. 같이 했던 파트너 중에는 김주혁 생각이 많이 난다”고 고백했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2019.03.27원문링크 바로가기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 등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Copyright © ZUM internet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