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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 ]

"축구는 운명♥"..'라스' 감스트, 안정환 안 부러운 新축통령

by헤럴드경제

"축구는 운명♥"..'라스' 감스트,

MBC '라디오스타' 캡처

축구전문BJ 감스트가 유재석 급 입담으로 10대~20대 사이의 축통령임을 증명했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MBC 월드컵 중계를 책임질 해설위원들이 '발로 차 말로 까' 특집에 출연했다.

 

안정환, 서형욱, 김정근과 함께 출연한 감스트. 감스트는 축구전문 BJ로 이번 월드컵에서 인터넷방송 해설위원으로 발탁됐다.

 

감스트는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는 인기 BJ였다. 어떤 일을 하냐는 윤종신의 질문에 "인터넷 방송을 기반으로 축구중계를 하고 축구게임도 한다"며 "있었던 이슈에 대해 토론하기도 한다"며 자신의 직업을 명쾌하게 소개했다.

 

그는 한때 개그맨을 꿈꾸기도 했었다고. 감스트는 SBS 개그맨 유재필과 함께 개그극단에서 활동한 적이 있었다. "1년 반 동안 뼈 빠지게 했다. 유재필은 개그맨 시험에 합격했지만 저는 서류에서 탈락했다"는 과거를 전하기도 했다.

 

그러던 중 감스트는 "박지성 선수가 프리미어리그 팀으로 가면서 축구를 보기 시작했다"며 친구의 추천으로 방송을 하게 됐다"고 축구전문BJ가 된 계기도 전했다.

 

감스트는 MBC 디지털 해설위원이 되며 본인이 개인으로 진행하던 인터넷 방송에서처럼 욕을 하지 못하게 됐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저 자체적으로 계속 검열을 한다"며 "흥분하면 대신 탁자를 친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하면 감스트는 MC 김구라와의 평행이론을 주장하기도 했다. "우선 얼굴 면적이 비슷하다"고 말한 데 이어 "제 별명이 감구라다"고 고백했다. 감스트는 김구라 역시 인터넷 방송을 통해 지금의 자리에 있게 된 점을 언급하며 김구라와 닮은 점들을 나열해가며 차기 김구라를 예약했다.

 

서형욱 해설위원은 감스트의 인기를 몸소 체험하고 이를 증명해주기도 했다. 그는 "제가 쓴 칼럼 밑에 인직이라는 댓글이 달리더니 '좋아요'가 몇 백 개씩 생겼다. 10대~20대 사이에서 굉장한 영향력이 있다"며 그를 극찬했다.

 

감스트는 서형욱 해설위원의 발언처럼 10대~20대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에서는 노르웨이의 축구선수인 감스트보다도 더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그 인기에 힘입어 감스트는 2018 K리그 홍보대사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이번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디지털 해설위원의 자리까지 차지하게 됐다.

 

감스트는 최근 MBC FM4U '2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 출연해 "몸이 다섯 개 같다. 너무 바쁘다"는 근황을 전해 그의 인기를 실감하게 하기도 했다.

 

축구전문BJ에서 이제는 당당히 공중파 방송의 디지털 해설위원까지 거침없는 상승세를 그리고 있는 감스트. 그의 유재석 급 입담이 차기 김구라 자리를 예약하고 있다.

 

[헤럴드POP=천윤혜기자]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