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블랙핑크 제니 '꽝손' 등극…8.3%로 최고의 1분

[핫이슈]by 헤럴드경제
'런닝맨' 블랙핑크 제니 '꽝손' 등

SBS ‘런닝맨’이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휩쓸며 6주 연속 ‘2049 시청률’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런닝맨’은 주요 광고 관계자들의 중요 지표로 여기는 20세-49세(이하 ‘2049’) 타깃 시청률 4.1%(이하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해 동시간대 방송된 ‘해피선데이’(3.3%), ‘복면가왕’(2.9%) 등을 제쳤다.


이날 방송은 여름을 맞아 워터파크에서 펼쳐지는 커플 레이스 ‘내 마음을 잡아줘’로 꾸며졌다. 배우 한은정을 비롯해 블랙핑크 제니와 지수, 표예진, 보라, 가수 황치열이 게스트로 등장해 멤버들과 짝을 이루며 유쾌한 레이스를 펼쳤다.


특히, 제니와 지수는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며 맹활약을 펼쳤는데, 그 중 제니가 눈길을 끌었다. 수줍게 첫 등장했던 제니는 애교 삼행시 1위를 하며 시동을 걸더니, 워터파크 ‘호러룸’ 체험에서 “자신있다”던 첫 모습과 달리 고음을 지르며 대성통곡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짝꿍인 이광수가 게스트를 챙기는 진풍경을 보여주기도 했다.


제니는 이어진 놀이기구 체험에서도 빛을 발했다. 놀이기구 타는 것을 무서워한 제니는 생각보다 놀이기구가 재미있자, 짝꿍인 이광수에게 “한 번 더 타자”고 말하며 무대 위 모습과는 전혀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이밖에 제니는 ‘뉴 꽝손’으로도 주목받았다. 제니X이광수 커플은 표예진-양세찬 커플과 ‘꼴찌 결정전’을 펼쳤고 제니에게 운명을 정할 기회가 주어졌다. 확률은 50%였지만, 제니는 특유의 꽝손 기운으로 스스로 꼴찌를 선택했다. 결국 이광수-제니 커플은 물풍선 벌칙을 받았고, 이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8.3%까지 오르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한편, 22일(일) 방송되는 ‘런닝맨’에는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를 비롯해 헨리 카빌, 사이먼 페그가 전격 출연해 역대급 레이스를 펼친다.


헤럴드POP=박서현기자 popnews@heraldcorp.com

2018.07.16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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