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을 위해서”…‘동상이몽2’ 류승수, 가장 용기있는 도전

[연예]by 헤럴드경제

딸바보 류스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연출 김동욱, 김화정) 76회에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율이의 알라딘으로 변신한 류승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딸을 위해서”…‘동상이몽2’ 류승수

소이현, 인교진 부부는 연말 분위기를 즐기기 위해 데이트를 했다. 청계천을 거닐며 결혼 전에는 미처 누리지 못한 데이트를 만끽한 두 사람은 듀엣송 제작을 위해 녹음실을 방문했다. 노래에는 크게 자신이 없었던 두 사람은 서로의 노래하는 모습을 두고 웃음을 터트렸다. 하지만 우위를 평하기에는 막상막하인 상황. 이에 전문가는 수정을 거쳐 음원을 완성했다. 또 듀엣송을 위한 뮤직비디오까지 제작하며 눈길을 끌었다.


신영수는 캠핑을 가고 싶어하던 한고은을 위해 캠핑장비를 주문했다. 한고은은 “우리 캠핑가는 거에요?”라고 좋아하면서도 영수증에 한숨을 내쉬었다. 신영수는 본인이 잘 준비해 보겠다고 큰소리를 쳤지만, 정작 작은 강아지 텐트를 설치하는데도 힘겨워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한고은이 팔을 걷어붙였고, 캠핑장에 도착해서도 비슷한 상황이 반복됐다. 여기에 신영수는 장작 패기부터 불 붙이기까지 고생에 고생을 이어갔다. 추위와 싸우고, 어설픔에 고생이 두배가 됐지만 그 나름의 낭만이 둘을 기쁘게 했다.


류승수는 딸 나율이를 위해 수중극에 도전했다. 앞서 작품을 하며 다이빙 교육을 이수했던 것이 류승수의 용기에 힘을 실었다. 류승수는 다이버들을 만나 교육을 받기로 했다. 그러나 물에 대한 두려움이 류승수를 덮쳐왔다. 하지만 류승수는 딸을 생각하며 쉽게 포기할 수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발을 한 개에 넣는 모노핀 착용은 어렵다는 결론이 내려지며 노선을 변경하게 됐다.


당초 인어왕자를 꿈꿨지만 알라딘으로 캐릭터를 변경한 것. 드디어 공연 시간이 다가오고 나율이는 물 안에서 나타난 아빠를 보고 다소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 곧 기쁜 표정을 지었다가, 류승수 걱정에 눈물을 터트렸다. 울고 있는건 아내인 윤혜원도 마찬가지였다. 윤혜원은 “나율이가 좋아한다는 이유로 물도 무서워하는 사람이 저렇게 하는게 너무 감동이었다”라고 털어놨다.


[헤럴드POP=안태경 기자]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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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5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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