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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 ]

"홍보 목적NO, 오해 죄송" 서민정, BTS에 모자 선물→해명 요구→사과문 게재

by헤럴드경제

헤럴드경제

사진=서민정 인스타그램

서민정이 지인의 업체를 홍보하기 위해 방탄소년단을 이용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12일 서민정은 방탄소년단이 게스트로 출연한 미국 인터넷 라디오 'SiriusXM'에 함께 출연하며 멤버들의 통역을 담당해 자리에 함께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던 가운데, 서민정은 방송 초반 멤버들에게 자신이 직접 만들었다며 비니 모자를 선물했다. 모자에는 각각의 멤버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었다.


멤버들은 서민정의 권유로 모자를 쓰고 방송을 이어나갔다. 방송 후 서민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방탄소년단은 모두가 많은 준비를 해야 할 만큼의 월드스타다. 그런데도 방송 다 끝나고도 너무 수고하셨다고 남아서 인사도 해주셨다. 정말 자신감 넘치고 당당하지만 순수하고 겸손한 모습에 감동받았다"는 후기를 남기며 떨리는 마음을 표했다.


그러나 이후 서민정이 방탄소년단의 명성을 이용해 지인의 제품을 홍보하려 한 것은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서민정이 작성했던 인스타그램 글에 서민정의 지인이 태그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심지어 뉴욕에서 패션 엑세서리샵을 운영하는 서민정의 지인 A씨가 방탄소년단의 사진과 함께 “우리 모자를 쓴 방탄소년단을 만났어요”라는 글을 SNS에 게시하며 논란은 점점 불거졌다.


방탄소년단 팬들은 해당 논란에 대해 서민정의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하기 시작했다. 논란이 이어지자 서민정은 방탄소년단과 찍은 사진과 함께 게재한 글을 삭제했다. 그럼에도 논란은 계속됐고 결국 19일, 서민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명과 사과가 포함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서민정은 선물을 전달하게 된 경위에 대해 “(담당 프로듀서 분께서) 다른 아티스트 분들이 올 때도 프로그램의 일부분으로 선물을 나눠드렸다고 했다”며 “지인 분과 담당 PD님이 상의한 후 저와 지인은 아이디어를 내고 미리 만들어진 선물을 드리는 게 아니라 방탄소년단 분들만을 위한 비니도 생각하고 이니셜도 넣자고 한 후 제작 주문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이후 방송이 끝나고 저와 지인이 방탄소년단 분들을 만난 반가움으로 인스타그램에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지만 그 후에 오해가 생기고 방탄소년단 분들께도 피해가 되고 싶지 않아서 지인에게 게시글을 내려달라고 했다”며 “제가 지인의 제품을 홍보하고 돈을 번다는 일은 저에겐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고 당연히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마지막으로 서민정은 “정말 환영하고 축하하는 마음 밖에는 없었는데 오해가 있으셨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제가 그 자리에 가지 않았더라면 더 좋았을 걸 하는 마음마저 든다”며 “이 일로 방탄소년단 분들을 언급하게 돼서 멤버 분들께도 팬 분들께도 너무나 죄송한 마음이 크다. 그래서 미뤄왔지만 오해를 풀고 싶어 이렇게 용기내서 글을 남긴다”고 전했다.


[헤럴드POP=이현진 기자]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