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사귀자"..'같이펀딩' 노홍철, 상공 3300m서 장도연 향한 고백

[연예]by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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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펀딩' 방송캡쳐

노홍철이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하며 장도연을 향한 사랑 고백을 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같이 펀딩'에는 유준상, 노홍철이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스카이다이빙 장소로 향한 유준상, 노홍철, 장도연, 유희열은 태극기함 1만 개 판매 달성 공약을 지키기로 했다. 유준상과 노홍철이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하기로 했으나, 노홍철은 두려움에 떠는 모습이었다.


노홍철은 종이에 무언가 쓰더니 대뜸 장도연에게 보여줬다. 종이에는 '도연아, 나랑 사귀자'가 적혀있었다. 장도연은 말문이 막혔고, 이를 지켜보던 유희열은 장도연을 놀리며 웃었다. 노홍철은 이때다 싶어 종이 뒷면까지 보여줬다.


종이 뒷면에는 "Yes→땅, NO→스카이다이빙"이라고 적혀있었다. 노홍철은 "같이 스카이다이빙 하자"고 말했지만, 장도연은 노홍철과 사귀는 것보다 스카이다이빙이 더 무서웠다. 장도연은 "그래, 사귀자"라고 말하며 고백을 받아줘 노홍철을 당황하게 했다.


노홍철은 예상했던 반응이 아니라는 듯이 스카이다이빙을 권유했지만, 장도연은 "난 좋다. 외로웠는데 잘됐다. 우리 엄마도 오빠를 좋아한다. 우리 잘해보자. 건강하게 내려와서 데이트하자. 잘 뛰어, 자기야"라고 쐐기를 박았다. 노홍철은 당황하며 "너무 당황해서 헛소리하는 것 같다"라고 좌절했다.


이 장면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데프콘은 "노홍철이 장난스럽게 이야기하긴 했지만, 짝사랑하는 것 같다. 어필하는 것 같다"고 했다. 이에 유인나도 공감했고, 유희열도 "어쩐지 홍철이가 도연이를 만나고 살도 빠지고 옷도 젊게 입으려고 한다"고 수상하게 생각했다.


노홍철은 실제로 상공 3,300m 높이에서 종이를 들고 스카이다이빙에 성공했다. 노홍철은 떨어지는 와중에도 "도연아, 나랑 사귀자"라고 외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어쩌다 8일째 사귀게 된 커플이 됐다.


[헤럴드POP=김나율기자] popnews@heraldcorp.com

2019.11.04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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