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화면 갈무리

얼굴 피부 질감을 고화질로 유지하며 동영상 인물을 젊어지게 하는 보정 기술이 개발됐다. 이 엄청난 4K 동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동영상 편집에는 불가능은 없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뭔가를 입에 넣고 유리잔의 물을 마시며 미소를 짓는 여성의 모습이 고화질로 그려져 있다. 이어서 등장한 장면은 나이 먹은 여성이 앞서 본 영상과 똑같이 행동하고 있다. 또 이어서 나오는 장면은 화면 오른쪽에서 노란 선이 나와 두 번째 장면을 통과하자 피부의 주름이 점점 사라지는 장면이 나온다.

마치 시간이 과거로 이동해 여성이 다시 젊어지는 것처럼 나온다. 정말 놀라운 편집 기술이 아닐 수 없다.

‘디지털 화장품’이라 부르는 이 기술은 2013년에 처음 공개한 바 있다. 이번에 공개한 새로은 기술은 보다 세밀한 기술이다.

이러한 동영상 편집 기술을 개발한 디지털 컴포지터(Digital Compositor)이자 뷰티 아티스트인 러셀로스 아르반티노스(Rousselos Aravantinos)는 “이번에는 새로운 기술을 실험했다. 목표는 피부 질감에 대한 보다 세밀한 부분을 보존하는 것으로 얼굴을 크게 변경하지는 않았다”며, “나는 현실주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해부학을 공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IT뉴스 / 임정호 기자 art@itnews.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