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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처 ]

서울은 지금 사진 축제중...
'2017 서울사진축제' 열려

by중앙일보

서울은 지금 사진 축제중... '20

임안나, Restructure of Climax Scene#1, arcival pigment print, 140X205cm, 2011

'성찰의 공동체; 국가, 개인 그리고 우리'라는 주제로 2017 서울사진축제(예술감독 이일우)가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SeMA창고, 플랫폼창동61, 광화문광장 해치마당, 아트나인(예술영화전용관) 등에서 오는 26일까지 열리고 있다.

서울은 지금 사진 축제중... '20

이재갑, 치쿠호 조선 초중급학교 천하대장군과 여장군, pigment print, 106x160cm, 2008

서울은 지금 사진 축제중... '20

권하윤, 489Years, HD video, 11′, still image, 2016

과거 서울을 주제로 운영되던 서울사진축제와 달리, 우리 사회가 품고 있는 시대적 상처를 주제화한 2017 서울사진축제는 국가의 의미, 국가를 구성하고 있는 개인과 공동체의 가치와 의미를 조망하고자 역사적 사건과 사회의 변화, 시대적 상처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들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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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진, 도시 은둔자 Urban Hermit, 2 channel HD video, 6′ 21″, exhibition view, 2016

서울은 지금 사진 축제중... '20

김정한, Cell Nation, 1 channel video installation, 5', 2017

이일우 서울사진축제 예술감독은 지난달 30일 노원구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에서 열린 서울사진축제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는 어떤 사회적 문제나 현안에 대해 '누가 옳고 누가 틀리다'는 말을 한다"며 "이번 축제는 차이를 차이로서 바라볼 게 아니라 차이가 무엇으로부터 출발했는지 알고 스스로를 위한 의미 있는 생각들을 만들어나가기 위한 것"이라고 이번 사진축제의 의미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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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미, It Will Be a Better Day 근대소설-수난이대, light jet print, 99×114cm, 2008

서울은 지금 사진 축제중... '20

오석근, 비난수 하는 밤-붉은 신호등 아래 민주주의, archival pigment print, 139×175cm, 2013

북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본전시는 21세기 한국의 사회적 갈등과 그에 따라 발생하는 구조적인 문제들, 개인들이 삶의 질곡을 통해서 바라본 국가관, 사회적 변화에 수반되는 다양화되고 탈중심화되는 공동체 의식의 해체와 재구조화 과정을 살펴본다.

서울은 지금 사진 축제중... '20

김진희, April-058, embroidery on digital pigment print, 100×100cm, 2017

서울시립미술관 SeMA창고의 '공존의 스펙트럼, 그 경계와 바깥' 특별전에서는 우리 사회의 현실과 자화상을 기록한 20~30대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변화하는 한국의 모습을 사회현상을 통해 바라보는 전시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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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규동, 고시텔 복도, 빔프로젝터, 300×240cm, 2016

서울은 지금 사진 축제중... '20

노기훈, Garwol-dong_yongsan_Seoul, transparency in lightbox, 80×100cm, 2014

또한 '레드 라인' 영화제를 아트나인 영화관, 광화문광장, 북서울시립미술관에서 28일까지 매주 운영하고 사진을 매개로 예술과 일상이 함께 하는 공공 전시프로젝트 '창동, 사진을 품다.'를 플랫폼창동61 컨테이너 외벽 20곳에 대형 사진작품을 설치하여 갤러리510 전시와 함께 운영한다.

서울은 지금 사진 축제중... '20

이정록, Nabi 26, c-type print, 110×220cm, 2015

서울은 지금 사진 축제중... '20

박현두, Goodbye Stranger 3 #11, digital c-print, 207×174cm, 2010

이외에도 촛불집회 1주년 기념 시민공모전인 '나의 촛불'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eoulphotofestival.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