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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프 ]

10분 만에 뚝딱! 기분까지 말끔해지는 초간단 가스레인지 청소법

by중앙일보

청소가 안 된 가스레인지만큼 더러워 보이는 것도 없다. 하지만 요리를 한 번만 해도 더럽혀지기 쉽다 보니 아예 청소 자체를 포기하고 지내는 사람도 많다.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는 가스레인지에 있는 음식물 묵은 때 청소법을 소개한다.

10분 만에 뚝딱! 기분까지 말끔해지

초간단 가스레인지 청소법이 있다. 왼쪽 사진은 묵은 음식물과 기름때가 붙어있는 가스레인지, 오른쪽은 청소 후 말끔해진 모습이다.

준비물은 베이킹소다, 식초, 주방세제, 버려도 되는 스폰지형 수세미(또는 칫솔)와 빨아 쓰는 행주면 된다. 일반 음식물은 물티슈만으로도 쉽게 없어지지만 기름때는 잘 닦이지 않기 때문에 이를 녹일 수 있는 베이킹소다와 주방세제가 필요하다.

10분 만에 뚝딱! 기분까지 말끔해지

가스레인지 청소 준비물. 베이킹소다, 식초, 주방세제, 수세미, 빨아 쓰는 행주면 된다.

먼저 가스레인지 화구 덮개와 조리기구를 받쳐주는 화구격자를 분리해 통에 넣고 뜨거운 물을 덮개가 잠길 때까지 붓는다. 뜨거운 물을 붓는 것만으로도 덮개와 화구격자에 붙어있던 까만 재가 떨어져 나오는 게 보인다.

10분 만에 뚝딱! 기분까지 말끔해지

뜨거운 물만 부었는데도 까만 재가 화구 덮개에서 떨어져 나온다.

여기에 베이킹소다 한 스푼을 뿌리고 그 위에 소주 반 컵 정도의 식초를 부으면 거품이 생기면서 때가 녹기 시작한다. 이 상태로 5분 정도 놔뒀다가 수세미나 칫솔로 삭삭 닦으면 깨끗해진다.

10분 만에 뚝딱! 기분까지 말끔해지

뜨거운 물에 베이킹소다 한 스푼(혹은 소주잔 반잔)을 넣고 그 후에 식초를 넣은 후 10분 정도 놔뒀다 수세미나 칫솔로 닦으면 찐득하게 붙어 있던 때가 아주 쉽게 제거된다.

가스레인지 상판은 마른 상태에서 먼저 베이킹소다를 골고루 뿌리고 그 위에 뜨거운 물을 때가 자작자작하게 잠길 정도로 조금씩 부어 놓는다. 상판은 코팅이 되어 있어 굳이 식초까지 사용하지 않아도 잘 닦인다. 대신 주방세제를 그 위에 덧뿌리면 작은 홈에 껴있는 음식물 찌꺼기가 쉽게 녹아 없어진다. 그 상태로 5~10분간 놔두면 사전 작업은 끝이다. 설거지를 하기 전에 가스레인지에 이 작업을 해놓고 설거지를 마친 후 닦으면 더 효율적이다.

10분 만에 뚝딱! 기분까지 말끔해지

마른 상태의 가스레인지 상판에 골고루 베이킹소다를 뿌린 후 그 위에 뜨거운 물을 부어 놓는다.

10분 만에 뚝딱! 기분까지 말끔해지

주방세제를 덧뿌리면 구석구석에 끼어 있는 음식물 찌꺼기가 더 확실하게 없어진다.

10분 후 마른 수세미로 가스레인지 상판을 닦으면 마치 광고의 한 장면처럼 덕지덕지 붙어 있던 묵은 때가 말끔하게 닦이는 걸 볼 수 있다. 화구 구멍과 모서리에 끼어 있는 음식물 때는 칫솔을 이용해 닦으면 잘 닦인다. 수세미와 칫솔로 때를 다 제거한 후 상판 위에 흥건하게 남아있는 세제물은 스폰지형 수세미나 빨아 쓰는 행주로 흡수시켜 싱크대에 짜버리는 과정으로 해결할 수 있다.

10분 만에 뚝딱! 기분까지 말끔해지

세제물이 있는 상태에서 수세미로 물이 튀지 않게 조심하면서 상판을 비벼 닦는다. 가스레인지 청소에 쓴 수세미는 많이 더러워지니 청소 전용 수세미나 버릴 수세미를 사용하는 게 좋다.

10분 만에 뚝딱! 기분까지 말끔해지

작은 홈에 낀 때는 칫솔을 이용하면 잘 닦인다.

글·사진=윤경희 기자 anni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