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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

올해부터 해외여행 갈 때
달라지는 것 3가지

by중앙일보

올해부터 해외여행 갈 때 달라지는 것

두바이 쇼핑몰에서 여행을 즐기는 관광객들. [중앙포토]

올해부터는 해외에서 신용카드로 600달러(한화 약 64만원) 이상 구매하거나 돈을 인출하면 관세청에 바로 통보된다. 해외 데이터로밍도 12시간 단위로 쓸 수 있다.

해외에서 신용카드로 600달러 이상 결제하면 관세청에 통보된다.

관세청은 4일 올해 2월부터 세관에 통보되는 기준 금액이 실시간 건당 600달러 이상으로 강화됐다고 밝혔다. 해외 사이트에서 600달러 이상 결제해도 해당된다.

 

고가의 상품을 사고도 제대로 신고하지 않는 사람을 가려내기 위해서다. 기존에는 해외에서 구매액과 출금액이 5000달러 이상일 때만 관세청에 통보됐다.

올해부터 해외여행 갈 때 달라지는 것

마약류 등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하는 세관. [연합뉴스]

해외 데이터로밍도 12시간 단위로 쓸 수 있게 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달 27일 이동통신 3사가 현재 24시간 단위로만 제공하는 정액형 해외 데이터 로밍 요금제를 마지막 날에는 12시간 단위로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를 출시하도록 했다.

 

기존 해외 로밍 요금은 24시간 단위로 매겨져 여행 마지막 일찍 입국하더라도 하루치의 금액을 지불해야 했다. 단 마지막 날만 해당된다.

올해부터 해외여행 갈 때 달라지는 것

지난달 24일 항공편 지연이 계속되자 탑승수속을 기다리며 잠을 자는 탑승객들. [연합뉴스]

미성년자의 여권 영문명을 성인이 된 후 한 번 변경할 수 있다.

외교부는 지난해 10월 미성년자가 성인이 되면 기존에 만든 여권 영문이름을 한 차례 변경할 수 있도록 하는 여권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냈다. 올해부터 시행된다. 기존에는 한 번 정하면 바꿀 방법이 없었다.

 

매해 우리나라의 해외 여행객 수는 늘어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들어 지난 11월까지 해외 여행을 떠난 내국인의 숫자가 2409만1505명에 달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2% 증가한 규모다. 해외 여행객이 연간 기준으로 2400만 명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백민경 기자 baek.minkyu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