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 굽은 사람'이 심각하게 의심해 봐야 하는 '질환'

[라이프]by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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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 시간) 필리핀 매체 TNP의 보도에 따르면 손톱이 굽은 모양을 하고 있거나 손가락 끝이 둥글게 부풀어 오른 사람은 기관지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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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곤봉 손가락'이라 불리는 손가락 모양을 가진 사람들은 선천성 심질환, 승모판 질환, 만성기관지염, 기관지확장증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양쪽 검지 손톱을 마주 댔을 때 손톱의 모양, 손가락 끝의 굵기 등을 통해 흉부 기관의 상태를 짐작해볼 수 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혈액에 존재하는 산소가 줄어들 때 손톱 끝이 구부러지거나 부풀어 오르는 현상이 나타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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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P 보도에 따르면 한 호흡기 전문의는 "손가락 끝이나 손톱이 아래로 심하게 구부러져 있는 경우에는 폐암과 같은 호흡기 질환을 가지고 있을 확률이 높다"며 만성 폐 질환으로 이어지기 전에 치료를 받으라고 충고했다.

의사 윌리 옹도 "손가락 끝마디를 마주 댔을 때 양 손톱이 맞닿지 않는다면 흉부 기관 관련 검사를 받을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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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7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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