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짬뽕 성지 군산, 맛난 게 이렇게 많았나?

[푸드]by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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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은 일제시대 건물과 옛 철길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시간여행’을 즐기기 좋은 도시다.식도락 마니아에겐 하루 다섯 끼도 부족한 맛 여행의 성지라 할 만하다.


군산의 대표음식은 누가 뭐래도 짬뽕이다.163개 중국집이 짬뽕 맛을 겨루고 있다.올가을 짬뽕 특화거리도 생긴다.이왕이면 '화교역사관'에 들러 짬뽕의 기원에 대해서도 알아보자.


식당마다 짬뽕 맛이 천차만별이다.돼지고기 고명을 얹은 짬뽕, 홍합과 조개가 산더미 같은 짬뽕,달걀 프라이를 얹은 짬뽕도 있다.색깔이 하얀 물짜장을 파는 집도 많다.


군산은 항구다. 사시사철 맛난 해산물이 올라온다.군산을 대표하는 생선으로 '박대'를 빼놓을 수 없다.겨울이 제철이지만 배에서 잡자마자 급랭한 박대를 사철 맛볼 수 있다.


마마무의 화사가 맛나게 발라 먹은 박대구이뿐 아니라박대찜, 박대탕을 내는 식당도 있다.살이 고소하고 단단한 박대는 어떻게 해 먹어도 맛있다.


지금은 군산에서 꽃게가 많이 잡히지 않지만꽃게장의 역사는 오래됐다.경기도나 충청도의 꽃게 산지보다 맛난 꽃게장을 군산에서 맛볼 수 있다.양념게장보다 간장게장을 추천한다.


뱃사람이 많이 드나들어서일까. 군산에는 해장국집이 많다.속풀이에는 콩나물해장국만한 게 없다.군산 구도심, 아침·점심 장사만 하는 콩나물해장국집을 추천한다.전주 콩나물국밥 못지않게 맛있다.


소설 『탁류』에도 나온 째보선창에 가면,군산 시민이 즐겨 찾는 오래된 식당이 많다.밴댕이와 비슷하게 생긴 '반지'로 만든 회덮밥을 파는 집이 몇 곳 있다.젓갈을 포함한 밑반찬 맛도 훌륭하다.


한국 최고령 빵집도 군산 구도심에 있다.단팥빵과 야채빵이 하루 평균 1만5000개 이상 팔린다.평일 오전에 가면 줄 서지 않고 살 수 있다.군산 사람은 식빵, 슈크림, 크로켓도 많이 사간다.


글·사진= 최승표 기자


제작= 노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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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6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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