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디자인인데 가격은 69배…구찌·지유 티셔츠

[라이프]by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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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은 비슷한데 가격은 69배 차이가 나는 티셔츠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유니클로의 자매 브랜드 지유(GU)는 최근 명품 브랜드 구찌와 비슷한 디자인의 '파라마운트 티셔츠'를 출시했다.


지유는 유니클로보다 저렴하고 트렌디한 디자인을 선보이며 젊은 층을 공략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9월 잠실 롯데월드몰 점에 처음 들어섰고 올해 하반기 롯데몰 수지점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입점한다고 한다.


지유가 '파라마운트 티셔츠'를 출시한다고 알려지자 일본 트위터에서는 구찌가 지난해 여름에 출시한 티셔츠와 비슷하다는 글이 게재됐다.


지유에서 판매되는 '파라마운트 티셔츠' 가격은 9900원으로 구찌보다 69배 저렴하다. 구찌의 '파라마운트 티셔츠'는 590달러(약 68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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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티셔츠에 새겨져 있는 미국 영화사 파라마운트 스튜디오 로고는 똑같다. 산을 둘러싼 별이 22개인 점도 같다. 다만 구찌에 새겨진 로고가 지유에 새겨진 로고보다 크며 색상도 좀 더 연하다.


구찌 티셔츠는 면 100%이며, 지유의 티셔츠는 면 93% 레이온 7%다. 지유 티셔츠는 여성용이며 구찌 티셔츠는 남녀공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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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유의 파라마운트 티셔츠는 흰색과 회색, 와인색, 파란색 4가지다. 지유 공식 홈페이지에서 흰색은 매진된 상태다. 파라마운트 티셔츠 회색과 와인색, 파란색은 일부 사이즈가 매진됐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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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6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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