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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슈 ]

中, 北 최고위급 방문설 속 김정은 조롱 ‘진싼팡’ 검색 차단

byKBS

中, 北 최고위급 방문설 속 김정은

북한 김정은의 방중설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인터넷에서 김정은에 대한 조롱의 호칭인 '진싼팡'이라는 키워드 검색이 차단됐다.

 

27일 현재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 등 포털은 물론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에서도 '진싼팡'이라는 단어가 검색되지 않고 있다.

 

'진싼팡'은 김씨 집안 뚱보 3세란 의미로 지난 2012년쯤 중국 인터넷에서 북한의 권력세습과 김정은을 조롱하는 표현으로 처음 등장했다.

 

중국 당국은 지난 2015년 10월 당시 중국 권력 서열 5위 류윈산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 노동당 창당 70주년 기념식 참석차 방북했을 때 '진싼팡' 검색어 차단 조치를 시행한바 있다.

 

이후 유엔 차원의 대북제재가 시행되면서 2016년 3월 즈음부터 진싼팡 키워드 검색이 허용돼왔다.

 

중국 당국의 이번 조치 역시 북한의 고위급이 중국을 방문할때를 즈음해 이뤄졌다는 점에서 북중관계 개선을 위해 중국 측이 성의를 보인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강민수기자 (mandoo@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