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떠날 때, 특별 기내식 신청하는 방법
여행 떠날 때, 우리를 설레게 하는마법 같은 음식! 하늘에서 즐기는 식사, 기내식!
맛있는 기내식이 나와서 기분이 좋을 때도 있지만, 맛없는 기내식이나 내가 먹을 수 없는 음식이 나왔을 때의 실망도 큰데요, 특히 고기를 안 좋아하는데 생선이 다 떨어졌다거나, 외국 항공사를 탔는데 향신료 냄새 때문에 도저히 먹을 수 없을 때가 한 번쯤은 있으셨을 거에요.
게다가 기내식의 칼로리는 생각보다 높다는 사실!
바로 이럴 때 좋은 대안이 '특별 기내식'입니다!
특별기내식이란?
IATA 기준에 의거해 건강, 종교, 연령 등에 의해 일반 기내식을 먹을 수 없는 승객을 위한 다양한 기내식을 제공하는 특별서비스.
1) 식단 조절
당뇨, 글루텐 불내증, 소화기 질환, 채식주의자 등 식단 조절이 필요한 승객을 위한 기내식
2) 특정 음식 알러지
육류, 해산물, 땅콩, 유제품 등 특정 음식 알러지가 있는 승객을 위한 기내식
3) 종교적 사유
이슬람교, 힌두교, 유대교 등 종교적 사유로 인해 특정 식단을 섭취할 수 없는 승객을 위한 기내식
4) 유아 및 아동용
성인 기내식을 먹기 어려운 유아 및 아동을 위한 특별 기내식도 마련되어 있답니다.
특별 기내식의 장점
하나. 원하는 음식 종류로 고를 수 있다.
둘. 유아 또는 아동용 기내식을 선택하면, 아이들도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다.
셋. (대부분의 경우) 가장 먼저 나오기 때문에 오랫동안 기다릴 필요가 없다.
넷. 밤 늦은 시간, 새벽 비행 시, 야채나 과일식을 먹으면 부담없이 먹고, 수면을 취할 수 있다.
특별 기내식의 단점
하나. 원하는 기내식 종류를 미리 선택했는데, 막상 받아보면 상상 속의 그 기내식이 아닐 수 있다.
둘. 대체로 특별 기내식은 가장 먼저 나오기 때문에, 기내에 있는 다른 승객들이 신기하게 쳐다볼 수도 있다.
셋. 야채나 과일식, 저열량식의 경우, 양이 비교적 적어 2~3시간만에 금방 배가 고프다.
넷. 기내식이 2번 나오는 비교적 장거리 노선의 경우, 같은 종류의 특별 기내식이 2번 나오게 될 수도 있다.
※주의※
이러한 특별 기내식은 꼭! 사전에 미리 신청을 해야만 기내에서 제공 받을 수 있어요. 탑승 예정인 항공사 홈페이지를 찾아보면, 자세한 메뉴와 설명, 그리고 신청 방법이 안내되어있답니다. 상황에 맞추어 신중하게! 특별 기내식을 신청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