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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 테마여행

역광을 두려워 하지 마라…
단풍사진 잘찍는 꿀팁 6

by매일경제

매일경제

가을, 무조건 알고 있어야 할 꿀팁이 단풍사진 잘 찍는 법이다. 카메라보다 폰카가 대세인 요즘, 폰카까지 적용할 수 있는 단풍사진 꿀팁을 소개한다. 알아두시라.

1. 규모로 압도하라

봄꽃이 '미시'라면 단풍은 '거시'다. 매머드한 단풍 전체의 규모로 사람의 마음을 한방에 사로잡을 수 있다. 광각렌즈는 필수. 광각을 이용해 산 전체 붉은 모습을 보여줘 보자. 타오를 듯한 붉은산이 한눈에 들어온다면 그것만으로도 감동 백배다.

2. 역광을 두려워 하지마라

인물사진엔 피해야 한다고 알고 있는 역광. 단풍과 꽃사진이라면 써먹어 볼만하다. 단풍을 순광(정면의 빛)에 찍으면 느낌이 너무 확 와닿을 때가 있다. 너무 선명해 부담스럽다. 이럴 땐 오히려 역광이 먹힌다. 특히 그림자는 정오가 가까워질수록 강해진다. 단풍은 역광이 더 아찔하다.

3. 배경을 단순화 하라

사진 전문가들이 한결같이 지적하는 단풍사진 주의사항 한 가지. 되도록 배경을 단순화하라는 거다. 심지어 배경이 검어도 된다. 검정 배경이 가까운 곳을 찾으면 단풍을 더욱 도드라지게 만들 수 있다. 폰카나 망원렌즈의 '아웃포커싱(배경을 날리는 기술)' 기능을 활용해도 된다. 배경이 단순하면, 사물이 더 도드라진다.

4. 부지런한 새가 작품을 찍는다

가을 꽃축제의 오픈 시간을 아는가. 대부분 아침 6시다. 아침 일찍 움직일 것. 사람들이 붐비는 곳에서는 뒤통수밖에 찍을 게 없다. 오전 일찍 남들이 움직이지 않는 시간에 움직여야, 작품을 건질 확률이 높아진다.

5. 피사체를 넣어라

단풍사진이라고 단풍만 찍으면 안된다. 최소한 한두 개, 비교가 될 만한 피사체를 넣는 게 좋다. 드라이브하는 차도 좋다. 사람 뒷모습도 그윽하다. 훨씬 가을 분위기를 낼 수 있는 팁이다.

6. 플래시를 사용하라

가끔, 환한 대낮에 찍어도 우울한 느낌이 들 때가 있다. 단풍은 그 자체로 우울한 느낌이 들 수 있다. 이때는 플래시를 켜고 찍으면 된다. 요즘 폰들에는 화면 자체가 밝아지면서 플래시가 되는 기능도 있다. 적극 활용하실 것.


장주영 여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