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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드 ]

재래시장에서 발견한
노포냉면 7곳

by망고플레이트

“홀릭 '권오찬'님의 초이스!”

 

망고플레이트의 VIP 유저, 홀릭이 사랑하는 식당. 홀릭 '권오찬'님의 냉면 맛집을 소개해요. 재래시장에서 수십년째 터줏대감으로 사랑받는 이곳들을 만나러 고고!

골목냉면

MangoPlate @AP

이 식당은 1966년 금남시장에 터를 잡고 3대째 운영 중인 함흥냉면집으로 참깨와 오이, 절임무 등의 고명이 수북하게 올라간 <서울식 냉면>의 원조!

MangoPlate @권오찬

해산물 육수를 사용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감칠맛이 참 좋다. 그시절 레서피를 전통으로 안고 내려온 노포의 음식은 견뎌온 세월만큼의 아우라가 있다.

MangoPlate @권오찬

찐만두도 맛있다. 김치만두라고는 하는데 신김치만 잔뜩 들어간 수수한 만두가 아니라 나름 고기 배합 비율이 괜찮은 편인지라 투박하지만, 한접시 더 먹고 싶은 맛!

곰보냉면

MangoPlate @권오찬

메뉴는 물냉면과 비빔냉면, 만두로 단촐한 구성이다. 심지어 만두는 찬바람부는 가을부터 겨울까지만 한다하니 지금 방문하면 맛볼 수 있는 것은 냉면 뿐.

MangoPlate @권오찬

인상적인 부분은 육수를 뒤덮은 <참깨>의 향연이다. 호불호가 있을만한 요소인데, 오히려 이 부분이 냉면매니아들에겐 이 식당의 <성명절기>가 되어버린 듯 싶다.

MangoPlate @권오찬

비냉을 먹는다면 문앞 가스버너에 놓인 뜨건 육수를 꼭 챙겨야 한다. 고기와 잡뼈로 우려낸 육수라 기름지면서도 구수한데 조미라고는 오로지 소금만 한 진짜 육수!

부원면옥

MangoPlate @휘영청

우선 자리에 앉으면 절임무와 면수를 주는데, 어두튀튀한 면수에선 메밀향이 꽤 진하게 난다.

MangoPlate @YennaPPa

면타래를 풀지 않고 두어모금 맛을 보는데 감초나 양파 등 단맛을 내는 재료가 들어갔는지 육수가 달달한 편이다.

MangoPlate @YennaPPa

면은 우리가 익히 먹는 함냉과 평냉의 중간 굵기인데 매끈하다. 분명 면수에서 메밀향이 났는데 맛은 밋밋한데다 오히려 함냉에 가까운 매끈한 식감이다.

송월냉면

MangoPlate @이현준

천호시장에서 가장 인기가 있다는 곳으로 역사는 약 30여년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사골육수>를 베이스로 <동치미>를 섞어 사용한다.

MangoPlate @망고 얼망고

소 잡뼈로 곤 육수와 동치미 조합때문인지 특이하게도 이 식당의 육수는 함흥과 평양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뽀얀색>이다.

MangoPlate @에메랄드그린

자가제면은 아니지만, 업력이 워낙 오래되다보니 면의 삶은 정도는 꽤 괜찮다. 고기 고명은 없지만, 매운 뒷맛을 삶은 계란으로 중화시키면 딱!

춘천메밀막국수

MangoPlate @권오찬

경동시장 한켠에서 40여년을 지킨 냉면집이 있다. 실제 살얼음이 낀 육수통을 별도로 주고 면에 부어먹게 하는 것은 <춘천 막국수> 스타일!

MangoPlate @권오찬

메밀면의 곡향이 좀 아쉽긴 해도 부족하진 않다. 홀을 담당하는 아주머니께선 친절하시게도 육수에 다대기를 풀라고 알려주시는데 식초와 겨자로도 충분하다.

MangoPlate @권오찬

먹어보니 정성이 듬뿍 들어간 좋은 음식이다. 감칠맛을 내기 위해 억지로 뭔가를 첨가하지도 않았고 기교가 섬세하지도 않다.

평양냉면

MangoPlate @프리즘

육수 사골로 기본 육수를 내고, 닭과 야채로 맛의 층을 낸 것 같은데 자꾸 끝맛에서 간장맛이 올라온다.

MangoPlate @프리즘

밍밍한 첫맛과 담백한 끝맛을 선호하는 내 취향과 살짝 괴리감이 있는 것이 아쉽다.

할머니냉면집

MangoPlate @권오찬

<춘천식 막국수>처럼 육수를 부으면 물냉면, 안 넣으면 비빔냉면으로 취향따라 먹는 것 같지만 힐끔 둘러본 실내에는 다들 비빔이다.

MangoPlate @권오찬

식당 안 분위기도 심상찮다. 다들 입으로 “쓰읍~ 파” 숨을 쉬며 땀을 훔치고 있다. 심지어 메뉴판엔 매운 맛을 싫어하면 양념장을 덜랜다.

MangoPlate @평냉쟁이

매운 맛 선호도에 따라 호불호가 있을 식당이다. 성인 남성이 먹기에 부족하지 않은 정량 한 그릇이 불과 <5천원>이라는 걸 감안하면 불호보다는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