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7세 때 조재현에 성폭행 당했다" 여성 A씨, 손해배상소송

[연예]by 엠스플뉴스
"만 17세 때 조재현에 성폭행 당했

조재현 (사진 = SNS)

잇따른 미투 폭로로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한 배우 조재현이 지난 7월 또 다른 피소를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8일 매체 '텐아시아'는 단독보도를 통해 "지난 7월 여성 A씨가 자신이 고등학교 3학년으로 만 17였던 2004년, 조재현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라며 "억대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A씨는 소장에서 "만 17세 때 조재현에게 성폭행을 당했으며 이로 인해 정신적 충격을 받은 채 살아가고 있다"라고 주장한 것으로 밝혀졌다. 조재현 측 박헌홍 변호사는 이에 대해 확인한 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재현은 지난 2월 미투 운동을 통해 다수의 여성으로부터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됐다. 이에 조재현은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했으며 자신의 공연 기획사 '수현재컴퍼니'도 폐업했다.


하지만 지난 6월 자신에게 방송국 화장실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재일교포 여성에 대해서 상습공갈과 공갈 미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하며 반격에 나섰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2018.10.08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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