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투 논란' 조여정 "피해자 직접 만났다…3000만원 우선 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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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투 논란' 조여정 "피해자 직접

배우 조여정이 아버지에게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를 만나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8일 조여정의 소속사 높은 엔터에인먼트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조여정이 당일 드라마 첫 미팅 일정을 마치고 바로 A씨를 찾아갔다"라며 "그 사이 돈을 준비할 시간이 없어서 당장 마련할 수 있는 금액을 말씀드렸다. 남은 채무를 해결할 수 있는 방향으로 앞으로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여정은 지난 7일 서울 은평구의 한 카페에서 피해자 A씨를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조여정은 이 자리에서 우선 3000만원을 변제하기로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조여정 부친 조모씨의 고향 지인이라고 밝힌 A씨는 조씨에게 3억원을 빌려준 뒤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높은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이유를 불문하고 아버지 일로 상처받은 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며 "과거 아버지의 채무로 인해 조여정 씨의 부모님은 이혼하게 됐다. 이후 아버지와는 어떠한 교류나 연락이 되지 않았던 상황으로 이를 관련한 내용, 해결된 사항에 대해 전혀 파악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엠스플뉴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2018.12.10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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