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주헌, 日 식당서 '조센징' 소리 들어…영상 삭제

[핫이슈]by 엠스플뉴스
엠스플뉴스

아이돌 그룹 몬스타엑스의 주헌이 공공장소에서 일본 현지인에게 '조센징' 비하 발언을 들어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주헌은 공식 SNS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일본 여행 중 홀로 식당을 찾은 장면을 찍어 팬들에게 공개했다.


자신이 들린 식당과 주문한 음식 등을 소개하는 간단한 브이로그(일상을 담은 영상)이었지만 뜻하지 않은 장면이 목격됐다.


이날 주헌은 식사를 이어가던 중 갑자기 근처에 있던 테이블에서 일본인 무리가 '조센징'이라며 웃는 소리가 고스란히 영상에 포착됐다.


해당 영상을 본 팬들의 우려와 분노가 이어지자 주헌은 영상을 삭제했지만 해당 영상은 유튜브와 각종 SNS를 통해 빠른 속도로 유포되고 있다.


팬들은 일본 현지인이 '조센징'이라는 단어로 한국인을 비하했다는 것 자체에 큰 불쾌감을 드러내고 있다. 혐오 표현을 아무렇지 않게 당사자가 듣는 곳에서 했다는 것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상황.


'조센징'은 조선인의 일본어 발음이다. 단어의 뜻 자체만으로는 혐오적 의미가 없지만 일제 강점기 시절과 이후의 오랜 시간동안 한국인을 멸시하는 단어로 사용되기도 해 불쾌감을 드러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일부 팬들은 "주헌을 상대로 한 말인지 정확히 확인할 수 없다"라고 반응하기도 했다.


한편, 주헌은 영상을 삭제한 뒤 아직까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엠스플뉴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2019.04.29원문링크 바로가기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 등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No.1 스포츠 채널 MBC스포츠플러스가 선보이는 스포츠 전문 온라인-모바일 뉴스 서비스
채널명
엠스플뉴스
소개글
No.1 스포츠 채널 MBC스포츠플러스가 선보이는 스포츠 전문 온라인-모바일 뉴스 서비스

    이런 분야는 어때요?

    ESTaid footer image

    Copyright © ESTaid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