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전기 SUV I-페이스 혹한테스트 공개…영하 40°C 견딘다

[테크]by IT조선

재규어가 3월 1일 전세계 최초공개를 앞두고 고성능 전기 SUV I-PACE의 혹한테스트를 진행했다. 극한의 환경에서도 정상 작동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재규어 전기 SUV I-페이스 혹한테

이번 혹한테스트는 기온이 영하 40°C까지 떨어지는 스웨덴 북부 아르예플로그에서 실시됐다. 북극환경 주행성능을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시험이 이뤄졌다. 예비 소비자 중 한명을 초대해 빙판길과 눈길 안정성, 접지력에 대한 테스트 기회를 제공했다.

 

I-페이스는 주행 전 주전원을 사용해 배터리를 충전하고, 실내 온도를 미리 조절한다. 또 원하는 충전 시간과 사전 세팅을 온보드 인컨트롤(on-board InControl) 시스템이나 원격 스마트폰 어플을 활용해 쉽게 할 수 있다. 극도로 춥거나 더워도 항상 최대 주행가능 거리, 성능을 확보한다.

 

이안 호반 재규어 글로벌 비히클 라인 디렉터는 "I-페이스는 고객의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신속하게 충전되고, 다양한 환경과 기후에도 강력하고 정확한 성능을 제공한다"며 "다재다능함을 갖춘 고성능 전기 SUV"라고 전했다.

 

한편, 재규어 I-페이스 양산형은 3월 1일 오후 7시(중앙유럽표준시 기준) 오스트리아 그라츠에서 글로벌 생중계로 공개된다. 이어 3월 6일 스위스 제네바모터쇼에서 실물을 선보인다. 국내 판매 예정가격은 I-페이스 AWD SE 1억원대, I-페이스 AWD HSE 1억1000만원대, I-페이스 퍼스트 에디션 1억2000만원대다.

 

IT조선 박진우 기자 nicholas@chosunbiz.com

2018.01.31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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