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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즈 ]

꿈이 아니었다, 인생의 로망
1억 원대 마당 있는 집 마련법

by머니그라운드

꿈이 아니었다, 인생의 로망 1억 원

나만의 정원과 안전한 울타리 내에서 마음껏 뛰어노는 아이들과 애완동물 그리고 바비큐는 전원생활의 상징과 같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혀 좁은 아파트에서 층간 소음에 시달리는 삶을 살고 있다. 그런데 최근 이들의 욕구를 채워주면서도 대도시와 멀지 않은 전원주택 매물이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다. 1억 원대로 전원생활이 정말 가능할까? 조금 더 알아보자.

경기도 양평의 전원주택 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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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은 최근 30~40대의 젊은 부부가 유입되면서 인구가 증가하는 지역이다. 2017년만 해도 양평으로 이주 시 330~500㎡의 토지와 100㎡의 집을 짓는 데 드는 돈이 3억 원 정도로 서울 전셋값보다 낮았다.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원에 입학하기 쉬울뿐더러 늘어나는 인구에 신축 초중고등학교가 늘어 시설은 서울 학교보다 좋은 곳이 수두룩하다. 대부분의 학교가 스쿨버스를 운영해 통학도 크게 걱정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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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흐름에 맞춰 최근 양평에는 특색 있는 소형 전원주택이 공급되고 있다. 우선 양동면 매월리에 위치한 ‘팜누리 양평’은 매월리의 개울을 따라 조성된 전원주택 단지다. 중앙선 양동역이 자가용으로 5분 거리에, 매곡역이 도보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서울로의 통행이 편리하고 양동역 부근에 양동 초중고등학교와 우체국, 하나로마트가 있어 교육과 생활에 불편함이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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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와 주변 자연환경도 좋지만 팜누리 양평의 가장 큰 경쟁력은 가격대이다. 팜누리 양평 전원주택 단지에는 총 17개 동의 전원주택이 위치해 있으며, 토지와 건물을 포함해 8000만 원부터 1억 원대의 가격으로 분양하고 있다. 싱크대, 주차장, 목재 덱, 원목 그네, 텃밭 등의 부대시설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도 하나의 매력을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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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원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전원주택 단지도 있다. 양평군 청운면에 위치한 ‘숲속 과수원 마을 더 필란’은 전원주택 64개 동으로 구성된 대단지 전원주택이다.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가구마다 10~30년 된 과실수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때문에 거주자는 자신의 집에 열린 과일을 매년 수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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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화를 통해 단가와 관리 비용을 절감한 더 필란은 전기, 통신도 지중화 시설을 채택했다. 가격 역시 팜누리 양평과 크게 다르지 않다. 8800만 원부터 1억 원대에 형성된 더 필란의 전원주택은 인근에 흔천강과 야영장, 캠핑장, 풋살 경기장이 위치해 있으며 10분 거리에 용문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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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양평에 공급되고 있는 전원주택단지는 가격대가 8000만 원에서 1억 원대로 저렴하고 관리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단점도 분명하다. 건축물의 평수가 9평부터 20평 정도로 제한적이며 주변에서 임대주택, 펜션 등으로 활용할 경우 소음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전원주택은 매매보다 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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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를 보고 자연인 생활을 꿈꾸는 사람이 늘고 있다. 그러나 실제 행동으로 옮긴 이들 중 자연인 생활을 오래 한 사람은 적다고 한다. 자연인 생활에 대한 막연한 기대와 실생활이 달랐기 때문이다. 때문에 도시 그것도 아파트에서만 살았던 사람이라면 전원주택을 매매하기보다 전세로 살아보며 자신에게 맞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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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어떤 전원주택이 전세로 나왔을까?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에 위치한 한 전세 전원주택은 동네에서 언덕 위 하얀 집이라 불리는 곳이다. 2013년 12월에 준공되었으며 약 534평의 대지와 38평의 건축면적을 가지고 있다. 3개의 방과 2개의 욕실에 2대의 주차공간을 가지고 있다. 언덕 위에 위치한 만큼 운악산과 천맥산의 경관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이 넓은 공간의 전세가가 1억 4000만 원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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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매물의 위치는 가평군 조종면 상판리 341에 위치해 있다. 인근에는 매물 옆에 위치한 카페 외에 전부 논과 밭으로 이루어져 있어 평화로운 전원생활을 누릴 수 있으나, 반대로 말하면 밭에서 오는 거름 냄새와 밤의 적막함 그리고 편의점 들이 없는 불편을 견뎌내야 한다는 이야기도 된다.

이동식 농막을 활용한 간접 전원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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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거창하게 집을 짓지 않고 전원주택을 즐기는 이들도 늘고 있다. 서울시 노원구 월계동에 위치한 팜 하우스가 대표적인 예로 건축주는 6평 남짓한 이동식 농막을 설치했다. 건축비 3200만 원, 에어컨 세탁기 각종 부대설비 비용 1300만 원과 땅값만으로 자신만의 전원생활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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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서울 꿈의 숲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으며 이동식 농막이라 개발행위허가나 농지전용허가를 받지 않아도 되는 등 전원주택을 신축하는 것보다 저렴하고 절차가 간단하다. 대신 면적에 있어 제하니 있지만 최근 단열 기술과 설계구조가 발전해 두 사람은 거뜬히 살 공간을 갖출 수 있다. 전기, 수도, 가스 등만 가능했던 과거와 달리 정화조 설치도 허가를 내주는 경우가 많아 저렴한 가격에 전원생활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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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와 멀수록, 인프라가 부족한 곳일수록 전원주택의 가격이 낮아지지만 이후 매매나 텃세 등에 곤란을 겪기도 한다. 때문에 단순히 로망을 실현하고자 달려들기보단 전세 혹은 저렴한 방식으로 전원생활과 그 지역 사람들을 경험해 본 뒤 자신에게 맞는 생활인지 판단하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