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내부자 폭로 "꽃 봉오리에 물 한방울 튀어도 쌍욕…스트레스에 병원행"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일가의 사정에 밝은 공익제보자 A씨가 23일 조 회장의 부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의 카카오톡에 있는 정원 사진과 가족사진을 가리키고 있다. /사진=최동수 기자 “금쪽같은 내 새끼(조현민 전 대한항공 여객마케팅 전무) 화장실 가다 넘어지면 책임질 거냐. XXX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서울 평창동 자택 지하 1층에서 조 회장의 부인 이명희 일우
"'미성년자' 무기삼아 가짜 신분증에 신고 협박까지…억울함 없도록 제도 개선해야" 그래픽=이지혜 기자 "무서워 죽겠어요. 얼굴만 봐서는 청소년인지 성인인지 알기가 어렵잖아요. 바빠 죽겠는데 일일이 신분증 검사를 하기도 어렵고… 위조한 신분증을 들고 다니는 아이들도 있거든요. 걸리면 무조건 영업정지니까, 최대한 조심해야죠." 서울 동대문구의 한 대학가 인근에서 주점을 운영하는 박모씨(31)의 말이다. 만 19세 미만의 미성년자에게 술을 파는 것
생활용품 및 테마파크 등 사업다각화 효과…"국산 캐릭터 '롱런' 가능 입증" 국산 애니메이션 캐릭터 ‘뽀로로’ 제작사 아이코닉스와 자회사의 매출액이 사상 처음 1100억원을 넘어섰다. ‘뽀로로’의 지속적인 인기 속에 생활용품 및 테마파크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한 결과로 아이들의 공감을 사는 ‘스토리텔링’을 앞세워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아이코닉스와 자회사의 총매출액은 1111억원으로 전년(1002억원) 대비 1
"北 비롯해 당사국들과 긴밀히 협의…비핵화 이루지 못할 목표 아냐" 【파주=뉴시스】박진희 기자 = 북한군 경비병이 28일 경기도 파주시 비무장지대 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북측 지역에서 남측을 관측하고 있다. 2018.03.28. pak7130@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남북 간 '종전선언' 논의를 거론하며 "진정 축복을 보낸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청와대 고위 관
[머니투데이 이지혜 디자인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부인 이명희 前기사 "갑질 터질줄 알았다, 욕설이 일상" “하루를 욕으로 시작해 욕으로 끝났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의 수행기사였던 A씨(47)에게 2011년은 악몽이었다. 일을 그만둔 지 7년이 지났지만 기억은 생생하다. 16일 오후 경기도 모처에서 A씨를 만났다.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물컵 갑질’, ‘욕설 파문’ 소식을 접했는지 묻자 “언젠가는 갑질 문제가 터질 것으로 예상했다”고 말했다. A씨는 2
조현민 미니홈피 추정 계정에 과거 게시글 살펴보니… "내가 광고회사에 화를 내도" 조현민 대한항공 여객마케팅 전무(35). /사진제공=한진그룹 조현민 대한항공 여객마케팅 전무(35)의 미니홈피로 추정되는 계정에 "나는 은수저를 물고 태어난 부류", "어릴 때부터 수입차를 타고 다녀 만족스러웠다" 등 특권의식이 엿보이는 글이 다수 발견돼 뒤늦게 관심을 모은다. 16일 포털사이트에 조 전무의 미니홈피라고 공개된 계정에는 2007년부터 2011
민주당, 16일 최고위서 진상조사단...與 "마녀사냥식 정치공세" VS 野 "검찰조사 받아야" 김경수 더불민주당 의원이 14일 밤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민주당원 댓글공작' 의혹 관련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김 의원은 "오늘 (댓글 연루 관련) 보도 내용과 관련해 전혀 사실이 아닌 내용이 무책임하게 보도된 것에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이날 TV조선은 경찰에 붙잡힌 댓글조작 더불어민주당 당원 중 한 명이 김경수 의원과 수백건의 메시지를 주고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201
①속도전 ②포기도 전략 ③시장 견제자 올리타정/사진=머니투데이DB 한미약품이 내성표적 폐암신약으로 제약업계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올리타(성분명: 올무티닙) 개발을 포기했다. 이유는 복합적이다. 우선 경쟁약 타그리소의 시장에서 영향력이 워낙 강해 임상 3상 환자모집조차 어려울 거라는 현실인식이다. 어떻게든 환자를 모집하고 임상에 성공한다고 해도 문제다. 시장에 나와봐야 상황은 크게 달라질 게 없고 오히려 타그리소 벽은 더 높아져 있을 거라고 판
2018 평창동계올림픽 매스스타트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스타 이승훈(31·대한항공). /사진= 김창현 기자 전명규 한국체육대학교 교수의 최대 수혜자로 지목된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간판스타 이승훈(31·대한항공)의 올림픽 메달을 박탈하라는 청원이 올라왔다. 지난 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빙상연맹 수사 촉구, 전명규·백철기 수사촉구'라는 제목의 청원이 게재됐다. 청원자는 해당 청원에서 "빙상연맹 고질적인 문제를 이제는 해결해주시길바란다"며 "이승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