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 가기

[ 테크 ]

360도 카메라,
가상현실의 고프로들

by머니투데이

360도 카메라, 가상현실의 고프로

Sphericam https://www.kickstarter.com 가격 미정

'스피리캠2’는 요즘 주목받는 360도 촬영 카메라다. 사방의 모든 시야를 담는 만큼 본체는 구 형태로 생겼고 카메라 렌즈 6개를 달았다. 스피리캠은 4K 해상도(4096×2046), 60프레임으로 360도 영상을 찍을 수 있고, 와이파이를 이용하면 모바일 기기나 데스크톱PC로 실시간 스트리밍 중계도 가능하다.


테니스공 정도 크기의 스피리캠2는 구 형태에 전용 다리를 곁들여 외부 충격에도 본체를 보호한다. 다리를 빼 마운트에 장착하면 액션캠 ‘고프로’처럼 사람 몸에 달거나 개나 고양이 같은 동물에 장착할 수 있다. 삼성‘기어VR’이나 ‘오큘러스 리프트’ 같은 가상현실 헤드셋과 호환된다. 촬영한 영상은 마이크로SD카드 슬롯을 통해 저장할 수 있고 마이크로USB 단자를 곁들였다.

360도 카메라, 가상현실의 고프로

Soloshot2 http://shop.soloshot.com 399달러

‘솔로샷2’는 360도는 아니지만 일반 카메라를 이용해 피사체를 추적 촬영하는 제품이다. 로봇 카메라맨 시스템인 것. 솔로샷2는 사람이 없어도 피사체에 태그를 붙인 상태로 촬영하면 해당 피사체를 자동 추적하면서 영상을 촬영할 수 있게 돕는다. 솔로샷2에 장착하는 카메라 무게는 2.3㎏이고, 추적 가능한 최대 거리는 610m에 달한다. 방수와 내충격 성능도 갖춰 아웃도어 촬영에서 안심하고 쓸 수 있다.


‘알로’는 무선 와이파이 네트워크 카메라다. 집 안팎에 배치하면 모니터링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방수를 지원해 외부에 놔둬도큰 문제가 없다. 사람이 오면 이를 감지해 촬영하거나 애완동물이나 아기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720p HD 화질로 촬영할 수 있는 CMOS센서를 갖췄고 나이트비전 기능을 더해 어두운 곳에서도 촬영할 수 있다. 시야각이 110도로 넓고, 배터리 연속 사용 시간도 최대 6개월로 넉넉하다.

360도 카메라, 가상현실의 고프로

Arlo http://www.arlo.com 가격 미정

[Point] 7월 말 노키아가 가상현실을 겨냥한 전문가용 360도 카메라 시장 진입을 선언했다. 노키아가 선보인 ‘OZO’라는 제품은 360도 사방을 촬영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지향성 마이크 8대를 곁들여 영상과 음향을 동시 처리할 수 있다. 


사실 오큘러스 리프트나 기어VR 같은 가상현실 헤드셋이 쏟아지고 있지만 콘텐츠는 주로 게임이나 컴퓨터 그래픽 같은 가상 영상 중심이었다. 하지만 올해 들어 실제 모습을 360도로 담은 영상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었다.


동영상 플랫폼인 유튜브 역시 지난 3월부터 360도 영상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360도 영상에 구글 광고 시스템을 접목한 상품을 발표하기도 했다. 나이키와 코카콜라 등이 360도 영상에 자사 광고를 곁들인 영상을 선보였다. 


360도 동영상 촬영 제품은 가상현실 시장이 클수록, 유튜브 같은 플랫폼이 적극 지원에 나설수록 관심이 높아질 것이다. 가상현실 시장의 새로운 고프로를 차지하려는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이석원 테크홀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