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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프 ]

'날파리', 아직도 손으로 잡으세요?

by머니투데이

[편집자주] 김대리가 생활 속 꿀팁을 전합니다. 엄마, 아빠, 싱글족, 직장인 등 다양한 모습의 김대리가 좌충우돌 일상 속에서 알아두면 유용한 생활정보를 소개합니다. 의식주, 육아, 여행, 문화 등 생활 곳곳에서 만나는 깨알정보에서부터 "나만 몰랐네" 싶은 알짜정보까지 매주 이곳에서 꿀 한 스푼 담아가세요.

[꿀팁백서]5월 되니 날파리 스멀스멀…생활 속 간편 날파리 퇴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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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애애앵~" 언제부턴가 김대리의 주방에 불청객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날파리다. 때이른 더위에 제철을 맞은 날파리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작지만 거슬리는 해충 날파리, 집에서 쉽게 퇴치할 수 없을까?

쌀뜨물도 다시보자! 식초 섞으면 효과↑

밥을 지을 때 나오는 쌀뜨물, 이젠 버리지 말자. 쌀뜨물엔 항균효과와 살균작용을 하는 성분이 있어 날파리를 퇴치할 수 있다. 쌀뜨물을 분무기에 넣어 날파리가 나오는 화장실, 주방, 음식물 쓰레기 부근에 뿌려주면 된다. 또 가급적이면 밥을 지을 때마다 분무기의 쌀뜨물을 새로 바꿔 주는 게 좋다.


또 쌀뜨물에 약 9:1 비율로 식초를 섞어주면 더 효과가 좋다. 식초의 산성 성분이 해충에게 독이 되기 때문. 쌀뜨물과 식초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라는 장점도 있다.

'벌레 통로' 하수구? 뜨거운 물과 락스로!

하수구는 벌레들이 드나드는 통로다. 날파리는 물론, 다른 해충들도 하수구에 서식하거나 알을 낳는다. 평소 하수구를 깨끗하게 관리해두는 일이 중요한 이유다. 또 끓는 물이나 락스를 부어주면 하수구의 벌레들을 쫓아낼 수 있다.


또는 '물리적으로' 하수구를 막아버리는 방법도 있다. 비닐봉지에 물을 담아 묶어 하수구 위에 두면 하수구가 완벽하게 막힌다. 실제로 식당 주방 등에서 많이 쓰는 방법이다.

종이컵과 먹다 남은 맥주…'함정'을 파자

종이컵을 이용해 '함정'을 팔 수도 있다. 종이컵 안에 날파리들이 좋아하는 사탕, 과일 껍질, 설탕 등을 넣어놓고 랩으로 밀봉한다. 그 다음 날파리들이 들어갈 만한 작은 구멍을 내 준다. 달콤한 음식 냄새에 끌려 들어온 날파리들이 갇혀서 나오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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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마시다 남은 맥주로도 함정을 만들 수 있다. 원리는 비슷하다. 맥주를 컵에 따른 뒤 랩으로 입구를 막고, 빨대를 꽂아 날파리들이 들어갈 수 있도록 해 준다. 들어갈 때는 쉽지만 쉽게 나오지 못한다.

'계피'는 최고의 천연 벌레퇴치제

계피는 자연이 선물한 벌레퇴치제다. 계피 냄새를 좋아하는 해충은 없다고 보면 된다. 계피를 잘 말려서 양파망 등 주머니에 넣고 이곳저곳에 걸어 두면 벌레를 효과적으로 쫓아낼 수 있다.


계피로 벌레퇴치 스프레이를 만들면 효과가 더 좋다. 계피를 씻어 말리고, 에탄올에 재워 밀봉상태로 2주 정도 재워둔다. 그 뒤 용액을 물과 3:7 정도 비율로 섞으면 된다. 날파리들이 많이 나오는 주방은 물론 옷이나 침구류에 뿌려도 좋은 저자극 고효율 퇴치제다.

음식물 쓰레기 처리는 '제1원칙'

당연하겠지만, 날파리가 생기는 원인은 남은 음식물이다. 다른 해충 대부분도 마찬가지다. 여러 벌레 퇴치법을 적용하기 이전에 집부터가 위생적이어야 한다. 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를 바로바로 버려줘야 한다.


특히 날파리가 좋아하는 과일 껍질을 잘 버리는 게 중요하다. 방심하기 쉬워서 그대로 지나치기 쉽지만, 날파리 입장에서는 뷔페를 차려주는 것과 같다. 집에 불필요하게 방치된 음식물쓰레기를 두지 않도록 명심하자.


조해람 인턴기자 chrbbg@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