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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

취향따라 골라가는 호주여행, 호주 가볼 만한 도시 TOP3

by문화뉴스

살기 좋은 도시 1위 멜버른, 액티비티 천국 케언즈, 자연과 도심 모두 잡은 시드니

 

여행 계획을 세울 때 여행자의 취향에 맞는 도시를 선택한다면 즐거움이 배가 되는 여행을 할 수 있다. 호주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자들에게 여행 스타일별 적합한 도시를 추천한다.


넓은 땅을 지닌 호주는 한 나라 안에서도 도시 별로 시차가 존재할 만큼 큰 대륙을 지닌 나라다. 따라서 호주 여행을 계획할 때는 자신의 여행 스타일에 맞는 도시를 선택하여 이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부분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시드니와 케언즈부터 전 세계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로 꼽힌 멜버른까지 호주 각 도시 별 특징을 소개한다.

1. 호주 하면 역시 시드니

취향따라 골라가는 호주여행, 호주 가

ⓒ 픽사베이

자연경관과 도심 모두 잡았다. 아이와 동반하는 가족, 호주만의 느낌을 원하는 여행자에게 적합

 

호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바다 위에 떠있는 오페라하우스와 하버 브릿지. 건축학적 방면에서 전체적으로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는 이 두 건축물은 시드니의 랜드마크답게 늘 엄청난 인파가 붐비는 곳이다. 시드니 시티는 이 곳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동수단 중 하나인 페리를 타고 반대편에 있는 타롱가 주 동물원을 방문하거나 유람선을 타고 투어를 할 수 있다.

 

이곳은 호주만의 느낌을 가장 잘 살린 도시이기도 하다. 인구가 많이 몰려 있는 도시 답게 트램이나 지하철이 발달되어 있어 이동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시티에서 두시간 정도 떨어져 있는 청정 해안지역에 방문하면 유람선을 타고 야생 돌고래를 만나볼 수도 있다. 또 하버 브릿지 근처 선착장에서 페리를 타면 방문할 수 있는 타롱가 주는 시드니에서 가장 큰 동물원으로 하마, 고릴라, 코끼리 등 국내에서 보기 어려운 동물들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뿐만 아니라 도심 속에서도 큰 공원을 끼고 산책하는 사람들, 피크닉 나온 가족들 등 자연 친화적인 그들의 문화를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다. 가족과 함께 방문하거나 호주의 슬로우 라이프 문화를 경험하고 싶은 여행객들에게는 시드니를 추천한다.

2. 액티비티의 천국 케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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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버 다이빙, 스카이 다이빙, 헬기 투어 등 지상 최대 액티비티 밀집 지역. 활동적인 액티비티 찾는 여행객들에게 추천

 

1년 내내 평균적으로 덥고 습한 기온을 유지하는 케언즈는 호주 시민들 사이에서도 손꼽히는 여행지다. 멜버른과 시드니가 5월 경부터 점차 쌀쌀한 기온을 띄게 되면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여전히 따뜻한 날씨를 유지하는 케언즈로 여행을 떠나기도 한다.


스쿠버 다이빙과 스카이 다이빙, 헬기 투어 등 지상 최대의 액티비티가 총 집합되어 있는 케언즈는 파도가 거세서 바다에 들어갈 수 없는 상황이 아니라면 1년 내내 다이빙을 할 수 있는 매력적인 장소다. 특별히 스쿠버 다이빙으로 가장 인기있는 지역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는 감탄이 튀어나올 만큼 아름다운 산호초 지역이다. 젊은 여행자들은 대부분 이곳을 필수로 방문하여 아름다운 바다 속 세상을 경험하고 간다. 하지만 유의해야 할 점이 있다.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지역은 케언즈 시티 항구로부터 1시간 30분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어 배를 타고 나가야 하는데 파도가 워낙 세서 심한 뱃멀미를 각오해야 한다. 뱃멀미가 너무 심해 아무 활동도 하지 못하고 누워있기만 하다 돌아오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멀미에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다운 산호와 1500여종의 어종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으니 놓치지 말고 도전하길 바란다.


한편 케언즈 해안가에는 야생 악어들이 서식하고 있다. 따라서 케언즈 대부분의 바다는 악어의 습격 위험 때문에 수영이 금지되고 있다. 이를 대신하여 케언즈 시내에는 라군이라는 수영장이 마련되어 있다. 라군 수영장은 분수대부터 1.5M의 수심까지 도심 한 가운데에 커다랗게 펼쳐져 있으며 이용요금은 무료로 이곳 시민들과 여행객들에게 안전한 물놀이 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물놀이와 지상 최대의 액티비티를 모두 경험하고 싶다면 주저 없이 케언즈를 추천한다.

3.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 멜버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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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의 끝판 왕, 편리함 그 자체선선한 날씨와 함께 어렵지 않은 편안한 여행을 하고 싶다면 추천

 

멜버른에 방문하는 여행객들은 보통 시내 중심에서 머물게 된다. 쇼핑센터도 곳곳에 자리하고 있고 다양한 민족과 문화가 공존하고 있어 다민족국가인 호주를 실감나게 해주는 도시다. 또 전 세계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로 뽑힌 만큼 이동수단이나 시민을 위한 편의시설이 잘 마련되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새벽에 공항으로 이동할 때도 우버를 쉽게 잡을 수 있고, 새벽에도 거리에 많은 사람들이 다녀 위험하지 않으며, 시내 일정 지역 안에서는 무료 트램을 타고 이동할 수도 있어 이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겐 더할 나위 없이 최적의 도시라고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거리마다 다양한 민족의 문화가 담긴 상점이 즐비해 있어 여러 나라의 문화를 한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다는 장점도 매력적이다.


조금 쉬어 가는 여행으로 멜버른을 방문한다면 주립 도서관에 들려 책을 읽거나 매번 다른 문화권의 식당을 방문하는 등 편안하고 여유를 갖는 여행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와 정반대에 위치하고 있는 호주는 직항으로 가도 10시간 이상이 소요되는 장시간 비행 이기 때문에 한번 여행을 떠날 때 1주일 이상을 계획하고 떠나는 것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호주 여행을 계획할 때는 앞서 소개한 도시들을 적절히 섞어서 반영하는 것이 좋다. 호주안에서 다른 도시로 이동하는 비행기 편은 많이 준비되어 있으니 이를 이용하여 두 가지 이상의 여행지를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문화뉴스 MHN 김지혜 기자